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全一論的 思惟에서 본 『易傳』의 세계관과 人間學的 地形圖 = 윤리학적 본령과 그 동아시아적 가치를 중심으로
저자
발행기관
영남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THE INSTITUTE OF THE HUMANITIES YEUNGNAM UNIVERSITY)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07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349-380(3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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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에서는 『역전』에서 제시된 ‘易道’와 그 全一論的 思惟의 성격을 검토해보고, 이것이 역학적 사유의 단초로서 동아시아 ‘지역’의 패러다임의 단초가 될 수 있는지의 가능성을 제시하고자 한다. 『역전』에서 제시한 세계관에는 인간을 포함한 우주나 자연의 변화과정에 관한 포괄적인 인식의 틀이 반영되어 있다. 그것은 ‘易道’ 개념으로 대표된다. 이른바 ‘易道’는 일련의 한 쌍의 범주들을 통해 인간을 포함한 모든 만사만물의 존재론적 내용을 함축한다. 즉 모든 존재는 그 생성과 변화 속에서 음과 양 혹은 강과 유의 상관적 양상과 같은 整體的이고도 합일적인 방식으로 표상된다. 이러한 방식은 일련의 원리들, 즉 天地의 道, 乾坤의 道, 天人의 道 및 人道로 구체화된다. 이러한 원리들을 골격으로 하여 인간의 존재와 가치를 위한 일련의 이정표, 즉 宇宙觀, 生命觀, 人間觀, 倫理觀 등이 제시되었다. 본 논문에서는 이러한 이정표가 동아시아 지역의 ‘人間學的 地形圖’의 중요한 관건이 됨을 표방하고자 한다. 이 地形圖는 ‘進德修業’, ‘崇德廣業’ 및 ‘盛德大業’의 과정을 보여주며, 全一論的 사유가 크나큰 기조를 이룬다. 이 全一論的 사유방식은 역사적으로 역학적 사유방식으로 확장되면서 동아시아 문화와 사상에서 전통성과 다원성을 특정화하는 형이상학적 기제로 작동해왔던 것이다. 이는 ‘지역’ 개념에서 동아시아의 지리적 특수성 이라는 한계를 넘어서 동아시아의 사상과 문화라는 ‘지역’의 보편성을 획득함으로써 한자문화권의 人文主義的 나침반이 된다. 더 나아가 이는 인문학 담론에서 동아시아 지역의 정체성을 위한 방법론 중의 하나로서, 오늘날 사회적 변화와 인문학적 가치를 매개 할 소통 모델로서의 패러다임을 모색하는 데에도 중요한 토대가 될 수 있는 것이다.
The essay is focused upon how we can understand a holistic thinking concerning the world-view and its humanistic topography in the Commentaries on the Book of Changes. In the book, the human recognition of universe or Nature is reflected on the principle of generating and changing all things. The principle of generating and changing myriad things is referred to as the Way of Changes, where the lives of all things and their principle reveal themselves. The world-view is that, through a unity of holistic thinking as the Way of Changes, the ontological recognition of the universe is appeared in a deep world of humanity. From the perspective of a topography of the Way of Changes, consequently, we can observe that the Way of heaven and earth, that of qian and kun, that of heaven and humanity, and that of humanity, respectively are concretized into the view of universe, that of life, that of humanity, and that of ethics. This way of thinking provides a basis for a paradigm of Confucianism, which gives a fundamental clue to understanding the Confucian world-view of morality. It provides a media of communication and harmony for the humanities in the cultural area of East Asia, which comprehensively has a metaphysical universality both beyond and in a locality of East As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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