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전법성지(傳法聖地) 익산의 역사 문화적 배경 = Historical and Cultural Background of Iksan as the Holy Place for Preaching
저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7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79-115(37쪽)
KCI 피인용횟수
0
제공처
소장기관
익산지역은 마한과 백제시대에서 역사·문화적으로 매우 중요한 위치를 점하고 있는 곳이다. 그 가운데 종교 문화적으로 익산 미륵사는 사서에서 왕흥사로 지칭되는 사찰로서 성왕이래 흩어진 민심을 수습하고 백제 중흥을 이루고자 창건되었다. 특히 미륵사 창건연기에 보이듯이 미륵하생신앙을 실천하여 이곳에 용화세계를 구현하고자 하는 백제인의 염원이 담겨 있는 국찰이었다. 나아가 고대국가의 수도경영 요건인 왕궁·묘사·관방유적·왕릉 등을 건설하고 있어 백제말기 천도가 이루어졌음을 살필 수 있다. 구한말 한국사회는 서구 열강의 각축장이 되면서 매우 혼란과 갈들의 시대에 접어들게 된다. 이를 극복하고자 하는 시대적 요청에서 미륵신앙과 결부된 대표적인 신종교로서 증산교와 원불교가 등장하게 되는데, 이는 미륵사 창건에서 비롯된 미륵신앙 전통을 면면히 이어온 것으로 볼 수 있다. 원불교의 교조 소태산 박중빈(少太山朴重彬, 1891~1943)이 제시한 미륵용화회상관은 누구나 접근 가능한 평등 세계관에 기초하고 있는 점에서 영웅 중심의 미륵 세계관과는 크게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익산에 전법성지인 중앙총부를 두게 된 것은 백제 미륵사와 관련된 미륵하생신앙의 법연과 맞닿아 있다고 할 것이다. 백제시대에는 왕권을 비롯한 최고 권력에 의해 익산에 정치적 목적을 위한 미륵사 건설이었다면, 소태산은 전법성지 익산을 천불만성의 세계적인 메카로서 익산을 선택한 것이었다.
더보기As evidenced by the literature and archaeological data, the Iksan area occupies a very significant place in the history and culture of Mahan and Baekje. From the religious and cultural viewpoint, Mireuksa Temple in Iksan was founded as a Buddhist temple called Wanghungsa with an aim to revive Baekje and to comfort the mind of the people having been distracted since King Seong, according to a historical book. Mireuksa Temple, particularly, was a national temple which embraced the wish of the Baekje people to embody the world of Yonghwa in this area by practicing the faith of Maitreya’s advent as recorded in the chronicle of the temple foundation. In addition, it is presumed that the royal capital was transferred here around the end of Baekje Kingdom on the ground that royal palace, memorial facilities for ancestors, tombs for royal family, etc. which all were the essential requirements for a capital city in the ancient countries were constructed. The Korean society during the later period of the old Korean Empire became the battleground of the Western powers in the vortex of great confusions and conflicts. In response to the request of the times to overcome such conditions, Jeungsan-gyo and Won-Buddism came on stage as the representative new religions that were connected with Maitreya faith. The appearance on the scene of these new religions can be seen as an unbroken succession of Maitreya faith. The ideology of Maitreya Yonghwa-Hoesang suggested by the Grand Master Sotaesan Park Jungbin (少太山 朴重彬, 1891~1943), founder of Won-Buddism, was based on the world view of equality which everybody can access to but is characteristically different to a great degree from the hero-centered world view of Maitreya. It may be thus said that the Headquarters of Won-Buddism is seated in Iksan as the holy place for preaching since it is originated from the faith of Maitreya’s advent that is further connected with Mireuksa Temple of Baekje. In the Baekje era, this temple was built here for political purposes of the elite political power including the royal authority, whereas Sotaesan chose Iksan as the mecca or the holy place for preaching the faith of Won-Buddism worldwide.
더보기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12-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11-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기타) | KCI후보 |
2010-06-28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The Reserch Institute for The Wonbuddhist Thoughts -> The Research Institute of Won-buddhist Thought | KCI후보 |
2010-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9-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7-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36 | 0.36 | 0.39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38 | 0.35 | 0.768 | 0.05 |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