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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간극을 통한 서사의 확장 - 예니 에르펜베크의『모든 저녁이 저물 때』에 나타나는 가족사와 시대사의 교차 = Die Erweiterung des Narrativs durch das Intermezzo - Die Verflechtung von Familiengeschichte und Zeitgeschichte in Jenny Erpenbecks Roman Aller Tage Abend
저자
조성희 (서울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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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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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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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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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217(2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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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 Roman Aller Tage Abend geht es um die Lebensgeschichte einer jüdischen Frau, die 1902 in der Peripherie der k.u.k. Monarchie geboren wurde, und um ihre Familiengeschichte während der europäischen Geschichte des 20. Jahrhunderts, nämlich von Pogromen in Osteuropa über den ersten Weltkrieg, Stalinsche Säuberungen und den Holocaust bis hin zur Wiedervereinigung im Jahr 1990. In diesem Roman wird die Biografie der Protagonistin insgesamt in fünf verschiedenen Variationen dargestellt, was durch die besondere Form des Intermezzos ermöglicht wird. Die Autorin Jenny Erpenbeck wendet die Einbildungskraft von „alternate history“, nämlich „Was-wäre-wenn“-Fragen nicht auf einen großen historischen Wendepunkt, sondern auf einen Einschnitt eines Individuums an. Dadurch erweitert sie nicht nur die Lebensgeschichte der Protagonistin, sondern auch ihre Familiengeschichte um mehrere Möglichkeiten (possible worlds). In diesem Beitrag wird analysiert, auf welche Weise die Individual- und Familiengeschichte der Hauptfigur Frau Hoffmann durch die Form der Intermezzi im Modus des Konjunktiv Irrealis erweitert wird. Danach wird auf die europäische Geschichte des 20. Jahrhunderts eingegangen, die sich in der mütterlichen Familiengeschichte der Protagonistin widerspiegelt. Dabei zeigt sich, wie in diesem Familienroman und zugleich historischen Roman die „große Geschichte“ von Krieg, Massakern, Verfolgung und Migration mit ihrem Leben und dem ihrer Familie verwoben ist.
더보기『모든 저녁이 저물 때』는 1902년 오스트리아·헝가리 이중제국의 변방 갈리치아 지방에서 태어난 한 유대계 여성의 일생과 그녀의 가족사를 통해 19세기말 제정 러시아기 동유럽의 포그롬에서부터 제1차세계대전, 스탈린의 대숙청, 홀로코스트를 거쳐 1990년 독일 통일에 이르기까지 20세기의 유럽사를 관통하는 장편소설이다. 이 작품에서 주인공의 전기는 모두 다섯 가지 버전으로 변주되며 이를 가능하게 하는 소설적 장치가 바로 막간극이라는 독특한 형식이다. 작가 예니 에르펜베크는 ‘만일 ∼했다면’이라는 대체역사소설적 상상력을 거시적인 역사적 전환점이 아니라 한 개인의 삶에서 분기점이 되는 순간에 적용하여 서사를 구성하고 이를 통해 주인공의 인생사뿐만 아니라 가족사의 흐름까지 여러 가능성을 지닌 것으로(가능세계들로) 확장시킨다. 본 논문에서는 우선 비현실화법의 막간극 형식을 통해 주인공 호프만 부인의 개인사와 가족사가 어떤 식으로 확장되는지를 분석한 후, 가족소설이자 역사소설인 이 작품 속에서 전쟁과 학살, 박해와 이주의 ‘거시사’가 그녀와 가족들의 삶에 어떻게 얽혀있는지 주인공의 모계 가족사에 나타난 20세기 유럽사를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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