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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의 정치학’ 패러다임의 탐색 = 유의(儒醫) 전통에 있어서 ‘몸-정치’ 담론의 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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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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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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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7-216(4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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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최근 정치학 분야에서 전개되고 있는 ‘몸의 정치학’ 관점에서 유학과 한의학이 착종된 유의(儒醫) 전통의 몸 담론을 살펴보고 조선 후기 이제마의 사상(四象)철학의 위상을 조명하고자 한다.
윤리와 인성 그리고 몸에 관한 이론들은 모두가 인간의 삶과 생활에 관한 담론이라는 측면에서 동일한 토대를 점유하고 있다. 특히 인간-몸-에 관한 정치담론으로서의 윤리론은 인성론과의 관계를 통하여 몸의 외면적 경향과 내면적 성향이 상호보족, 통일됨으로써 현실적 인간으로 현상화된다는 측면에서 ‘몸의 정치학’적 의미를 지니게 된다. 따라서 동아시아 전통의 유의 및 조선조 최후의 유의였던 이제마의 사상론에서 몸의 정치학을 추리해내어 윤리공동체적 함의를 발견한다는 것은 장구했던 동아시아 학문전통에 있어서 한의학과 유학 등의 몸에 관한 사유들의 변화과정을 살펴봄으로써 그 독특한 담론적 위상과 의의를 드러내는 것을 뜻한다.
이제마는 위계적인 예치공동체에서 상징화된 리(理) ? 기(氣) 담론으로부터 본원적인 유학정신으로 선회하여, 일상적 인간이라면 누구든지 각각 그 성품의 장단(長短)과 선악의 호오(好惡)의 가능성을 필연적으로 타고난다는 상호평등의 수평적 인간관에 입각한 체질[몸-질서]로서의 생활공동체, 즉 생활세계의 새로운 윤리공동체 담론으로서 사상학을 제시한 것으로 보인다.
This study attempts to illuminate Rui-Yi(儒醫) Confucian medicine as a new political philosophy. Especially it is considering the Philosophy of Body-Politics, the notion of which was formulated quite uniquely according to the Confucianism and Oriental medicine. The Thought found in the Rui-Yi(儒醫) is the Ren(仁). In the tradition of Rui-Yi the human existence was understood not only medically but also as medical objection. This became the basic idea of East Asian medical science.
This article discusses the interrelationships between the idea of ethics, humanity, and body. Theories on ethics, humanity, or body all have something in common in the sense that they all deal with the question of human life. This historical significance is then applied to the philosophy of Four-Constitution(四象) of Lee Je-ma as the last scholar of Sung-Confucianism( 性理學) and a physician of oriental medicine in Chosun dynasty, for its potential as the politics of body to be verified as to its politicophilosophical meaning.
Lee Je-ma appears to have thought that if the aspect of daily life is determined ultimately by the structural form of discourse, it is more important to displace an unequal social class structure to an equal structure in terms of discourse theory than to consider the contemporary condition of an equal feudal class structure forced as the ground of daily life in gene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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