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협 경제사업의 성과와 정책과제 = The Economic Fruits and Policy Tasks of Consumer Cooperatives in Korea
저자
정은미(Eun-Mee Jeong) ; 김동훈(Dong-Hoon Kim) ; 김문명(Moon-Myoung Kim) 연구자관계분석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1
작성언어
Korean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1-183(183쪽)
비고
학회 요청에 의해 무료로 제공
제공처
이 연구는 우리나라 생협이 경제사업에서 이룬 인적·물적 인프라 구축등의 성과와 농업, 농업인에 미치는 영향과 변화를 분석하여 우리 사회에서 생협 경제사업의 의의를 도출하고 지속가능한 농업 생산과 소비를 추구하기 위해 필요한 정책과제를 제시하는데 목적이 있다.
우리나라 생협은 친환경농산물을 조합원에게 공급하는 경제사업과 안전한 먹거리를 위한 소비자운동을 비롯하여 친환경농산물 소비의 조직화라는 조직활동을 두 축으로 활동해 왔다. 생협 경제사업에 나타나는 지속가능한 농업생산과 소비의 관계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생협은 생산자와 거래 관계에서 생산계약재배를 하고 소비자와 공동으로 생산 및 가격안정기금을 운영하며 생산의 안정성을 높이고 전국 물류시스템을 구축하는 한편 물류효율화를 추구하여 불필요한 유통비용을 절감하는 등의 경제성을 확보하고 있다. 이를 통해 생산자는 안정적인 생산이 가능해지고 조합원도 보다 안정적인 가격으로 상품 구입이 가능해졌다.
둘째, 생협은 소비자와 거래관계에서 취급상품은 친환경농산물의 공급을 우선하고 자주인증, 유통인증시스템 등 투명하고 공정한 신뢰체계를 구축하여 안전성을 확보하고 있다. 소비자는 생협의 상품 취급과 관리의 내용을 보고 상품을 신뢰하며 생산자는 신뢰를 확보한 상품으로 인해 판매홍보 없이도 충성도 높은 소비자를 확보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셋째, 생협은 지역생협의 조직활동을 통해 친환경농업 소비 확대를 위한 홍보, 식품안전 활동 등 안전한 먹거리 운동, 환경운동 등 환경보호 활동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사실 우리나라에서 생협이 조직되고 활동하게 된 원인은 소비자가 환경의 문제점을 인식하였기 때문이다. 환경 의식이 깨인 소비자는 생산자의 경제성과 소비자의 안전성이라는 지속가능한 생산과 소비를 주장한다.
생협은 지난 20여년간 경제사업과 조직활동을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의 상생 구조를 구축했다. ‘신뢰를 바탕으로 하는 생산자와 소비자의 조직화’의 인적 결합과 효율적인 물류시스템으로 ‘생산-유통-소비를 수직통합’하여 자기완결적인 인적·물적 경제체계를 구축하였으며, 소비주체 육성으로 친환경농산물을 생산계약하고,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생산을 위해 생산 및 가격안정기금을 조성하여 친환경농업 생산 확대와 거래의 지속성에 기여했다.
생협 경제사업의 성과는 향후 지속가능한 농업 생산과 소비를 지향하는 사회가 갖추어야 할 농업정책으로 활용될 수 있으며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거래의 지속성을 추구해야 한다. 생산자 및 유통주체는 생산 및 품질 관리에 주력하여 질좋은 농산물을 생산하고 소비주체는 적정 농산물 가격 형성을 위해 홍보하며 생산 및 소비주체를 조직화해야 한다.
둘째, 가격안정과 직거래를 확대하기 위해 생산계약재배를 권장·지원해야 한다. 생산계약은 인적 신뢰를 전제로 형성되는 것이므로 신뢰구축에 장시간 노력이 필요하다. 그러므로 생산자단체인 농협의 조직구조는 사업방식에 따라 조정이 필요하다. 품목 전문농협은 수급조절과 생산 기술정보교류 등 생산의 관리와 생산자의 연대 발휘에 유리하며, 지역농협은 소비자 교류 거점, 농촌공동체 유지 사업에 유리하므로 각자의 역할에 맞는 기능을 찾도록 해야 한다.
셋째, 농산물 생산 위험을 생산자가 단독으로 부담하는 현행 농산물 가격체계를 보완하여 정부, 생산자, 소비자가 생산 위험을 공동 부담하도록 가격안정기금을 운영해야 한다. 현재 지역농협이 수행하고 있는 계약재배는 품목 전문농협 위주로 재편하여 수급안정자금으로 이용하도록 하고 농산물가격안정기금을 생산위험에 따른 가격 변동을 완화하는 데 이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넷째, 전국 농산물 물류체계 정비와 농산물 물류 효율화를 통해 사회적 비용을 줄여야 한다. 예전에는 직접 만나 상품을 보고 가격을 결정하였다면 이제는 간단한 통화만으로 가격을 정하고 상품만 거래하는 관계이다. 상류와 물류의 분리는 물류 효율성을 높이는 중요한 단서이므로 이를 전제로 새로운 정보체계의 구축이 필요하다. 수요와 공급에 대해 믿을 수 있는 정보가 한정되어 있다면 거래는 위축되므로 거래 활성화를 위한 신뢰할 수 있는 수급정보의 적극적인 개발과 활용이 강구되어야 한다.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