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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민의 차이, 제국 속의 저항 2 -김용제, 우쿤황, 아라이 토루를 중심으로- = The Difference of the Colonial, the Resistance in the Empire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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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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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06(2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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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study is about the literary activities of poets such as Arai Toru, a poet who wrote literary works in the colonial period, and poets Kim Yong - jae and Ukun Hwang. Arrai toru, who was expelled by the governor general and returned to Japan, was transformed from an enlightened lyricist to a proletarian poet. At this time, “Shi-jeong-shin” published the poems of the laborers of Korea and Taiwan. This is also the reason why Kim Yong-jae, a foreign student from Chosun, and Ukun Hwang, a foreign student from Taiwan, announced the poem. It was natural that Arai Toru's enlightened literary movement was linked to popular education and colonial reality, and that he shifted to proletarian literature. At the same time, however, his literary movement was also a literary movement in the net of empires. Although it was literary of anti-capitalism, it did not reach the literature of anti-imperialism. Kim Yong-jae and Ukun Hwang, who were in solidarity, started as pro-literary men. And they turned to fasist literatures at the end of Japanese colonial rule. The failure of them to organically combine the literature of anti-imperialism with the literature of anti-imperialists requires special analysis. Similar use in broad categories. Ukun Hwang's literary works show the identity of colonial intellectuals in colonialism and its counterparts. At the same time, however, there is a difference in the intellectuals of colonies and semi-colonized people. Here you can compare the literary activities of Arai Toru, an intellectual in his native country. Analysis of individual aspects of Northeast Asian colonialism and intellectuals. Comparisons provide an important reference point for understanding the relationship between literature and reality. This is also an indicator for understanding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subject of life and the power that suppresses it. The intellectuals of the colonized who were Marxists, and the intellectuals of the colonies who were enlightened by the enlightenment, endure the oppression applied to them and affirm or acquiesce to colonialism and refract or maintain the beliefs of class liberation. This raises the need to change the relationship between subject and power into a concrete reality.
더보기이 연구는 식민지 대전에서 문학활동을 한 시인인 아라이 토루와 그가 연대했던 시인 김용제, 우쿤황의 문학활동에 대한 것이다. 총독부에 의해 추방되어 일본으로 귀국한 아라이 토루는 계몽적 서정시인에서 프롤레타리아시인으로 변모했다. 이때 발행한 『시정신』에는 조선과 대만의 노동자 시가 수록되어 있다. 조선 유학생 김용제와 대만 유학생 우쿤황이 시를 발표한 것도 이런 연유이다. 아라이 토루의 계몽적 문학운동이 민중교육과 식민지 현실에 연결된 것이었기 때문에, 그가 프로문학으로 이행한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그러나 동시에 그의 문학운동은 제국의 그물 안에서 펼쳐진 문학운동이기도 했다. 반자본의 문학이기는 했지만 반제국의 문학에는 이르지 못했던 것이다. 그가 연대했던 김용제와 우쿤황은 프로문인으로 출발했다. 그리고 그들은 일제말기에 국책문학으로 전향했다. 그들이 반자본의 문학을 반제국의 문학과 유기적으로 결합하지 못한 것은 특별한 분석을 필요로 한다. 넓은 범주에서 유사한 김용제 ․ 우쿤황의 문학적 행적은 식민주의와 그 대응에서 피식민지 지식인의 동일성을 보여준다. 그러나 동시에 식민지와 반식민의 지식인이라는 차이도 가지고 있다. 여기에 식민 본국의 지식인 아라이 토루의 문학 활동을 비교할 수 있다. 동북아시아 식민주의와 지식인들의 개별 양상을 분석 ․ 비교하는 것은 문학과 현실의 관계를 이해하는데 중요한 참조점을 제공한다. 이것은 삶의 주체와 그 주체를 억압하는 권력의 관계를 이해하기 위한 지표이기도 하다. 맑스주의자였던 피식민지의 지식인과 계몽주의자였던 식민지의 지식인이 자신들에게 가해지는 억압을 견디면서 식민주의를 긍정하거나 묵인하고 계급해방의 신념을 굴절시키거나 유지하는 양상이 그것이다. 이는 주체와 권력의 관계를 구체적 현실 속의 관계로 바꿔볼 필요성을 제기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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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68 | 0.68 | 0.6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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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9 | 0.68 | 1.285 | 0.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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