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의 투표행태에 관한 연구
저자
김원홍 (한국여성개발원 법·정치연구부장)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03
작성언어
-KDC
337.1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37-70(34쪽)
제공처
소장기관
우리나라에서의 각종 공직선거에서의 피선거권의 연령은 남녀 공히 대 통령선거는 만 40세이상, 국회의원, 지방자치단체장, 지방의회의원 선거는 만 25세이상부터, 선거권은 각급 선거 공히 만 20세 이상의 남녀에게 부여 하고 있는데, 여성유권자의 투표행태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여성유권자의 수는 남성보다 다소 많다. 그러나 투표율은 약간 낮 다. 실제, 여성유권자 비율은 2000년 4월 실시했던 제16대 총선의 경우 50.9%, 1998년 6월 실시했던 제2차 전국 동시지방선거의 경우 50.8%, 1997년 실시되었던 15대 대통령 선거의 경우 50.8%로 약 2.0% 정도 남성에 비 하여 높게 나타났다. 반대로 여성유권자의 투표율은 남성에 비해 약 2.0%정도 낮았다. 16대 총선의 경우 남성투표율은 58.7%,로 여성의 56.5%에 비 해 2.2% 포인트 높게 나타났고, 제2차 동시지방선거의 경우 남성투표율은 54.3%로 여성의 52.1%에 비하여 2.2% 포인트 높게 나타났다. 15대 대선의 경우도 남성투표율은 81.3%로 여성의 80.1%에 비해 1.2% 포인트 높게 나타났다.
둘째, 여성유권자의 투표동기는 남성과 마찬가지로 '국민의 권리이기 때문'이 가장 많았다. 유권자들은 남녀 공히 대통령선거, 국회의원선거, 지방 선거순으로 비중이 높은 선거일수록 관심이 많았다. 그러나 최근 들어와 서는 유권자들의 선거에 대한 관심은 점차 낮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그간 우리 나라에서 실시한 유권자 조사결과에 의하면, 남녀 공히 '투표하는 이유'로 '국민의 권리이기 때문'이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지지하는 후보 를 당선시키기 위해서'가 많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권자들의 투표율이 점차 하락하는 것은 유권자들이 생각하는 투표동기와 실제 투표행위와는 커다란 차이가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셋째, 성별 · 연령별 투표율에 있어서는 20대 전반의 여성들의 투표율이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런데 투표 불참의 이유로 젊은 층은 남녀 모두 '정치적 관심이 없고, 정치는 자신과 별개의 문제'로 생각하는 사람이 많았다. 50대 층은 '생업에 바빠서'가 많았다. 1998년 실시한 제2차 전국동시 지방선거의 경우 연령별 ·성별 투표율에 있어 60세 이상의 남성투표율 이 80.2%로 가장 높았고, 20대 전반의 여성투표율이 27.0%로 가장 낮았다.이는 동년의 남성에 비해 15%이상 낮은 투표율이다. 1996년 15대 총선 직후 중앙 선거관리위원회가 전국의 1,200명의 남녀유권자를 대상으로 조사 한 결과에 의하면 20대 전반의 여성들의 기권이유로 '개인용무'(24.0%)가 가장 많았다. 20대 남성의 경우 '정치에 관심이 없어서'(20.2%)가 가장 많았다. 2000년 4월 13일 16대 총선이후 중앙 선거관리위원회가 전국의 남녀 유권자 1,2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투표에 참여하지 않은 508명을 대상으로 그 이유를 알아보았다. 그 결과 응답자의 32.7%가 '직장/생업으로 바빠서', 21.9%가 '찍을 후보가 없어서', 21.0%가 '국회의원/정치인에 기 대할 게 없어서', IS.4%가 '후보자중에서 누가 좋은 후보인지 몰라서',9.6%가 '누구를 찍으나 선거결과에 영향이 없어서' 등으로 나타났다. '생업 때문에 바빠서 기권'한 경우 성별로는 남성 응답자의 36.0%가, 여성응답자 의 27%가, 그리고 연령별로는 50대가 55.0%가 가장 많았다. 특히, 20대 전 반의 여성유권자들의 정치에 대한 무관심과 관련하여, 물론 정치이론적인 측면에서 정치에 대한 무관심도 하나의 정치참여의 방법이긴 하나, '알아서 불신하는 것'과 '개인사정에 의해 선거에 불참'하는 것과는 커다란 차이가 있다. 물론 선진국의 경우도 젊은 여성들의 정치투표율이 낮기는 하나, 우리나라와 같이 해결해야 할 여성문제가 많은 상황에서 특히 젊은 층 여성들의 투표참여는 적극적으로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넷째, 여성유권자들은 과거에 비해 많이 개선되었으나 아직 남성유권자 에 비해 '가족이나 주변사람들의 영향'을 많이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갤럽조사연구소가 1992년 제15대 총선시 같은 조사에서도 후보를 결정하 는데 있어 '가족 구성원의 영향'을 받았다고 응답한 여성 비율은 22.4%로 남성의 10.7%에 비하여 11.7% 포인트 높게 나타났다. 가족 중 영향을 많이 받은 가족구성원으로는 여성이나 남성이나 가구주(아버지)가 가장 많았는데 연령별로는 20대가 22.1%로 가장 많았고, 30대 10.5%, 40대 5.9%, 50대 2.9% 순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성별로 살펴보면 여성의 경우 영향을 받았다는 비율은 15.9%로 남성 4.1%에 비하여 높게 나타났다. 그런데 한국여성개발원이 제16대 총선 이후 수도권의 1000명의 남녀유권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여성유권자의 경우 가족과 상의했다는 여성은 30%로 남자 24.7%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한국여성개발원의 조사결과에 의하면 여성들은 '가족이나 주변 사람'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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