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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 없는 소통”: 사만타 슈웨블린의 『리틀 아이즈 Kentukis』(2021)로 본 신자유주의적 포스트휴먼 주체 = “Communication without Community”: On Neoliberal Posthuman Subjects in Kentukis(2018) by Samanta Schwebl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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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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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68(2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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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mantha Schwablin’s Kentukis(2018) examines the life of posthuman through an imaginary digital device called a Kentuki. Kentukis mediate “connections” with others and extend the horizons of reality, creating metaverses and multiverses. In this extended reality, individuals ‘display’ their lives, while the masses ‘consume’ them, solidifying their own networks. The article examines the nature of the posthuman era, which remains based on neoliberal logic even in the metaverse, where “consumption” is at the center of the subject.
Drawing on the theoretical framework of Jinying Li and Byung-Cheol Han, this paper analyzes the aspects of neoliberal posthuman subjects who consume and are consumed, with a focus on the surveillance and control mechanisms that operate differently than in the past. The self-occupied with consumption gives rise to a narcissistic self, reinforced through social media. Kentuki and its social media counterpart appear to connect individuals and expand networks to form a community, but in reality, the community formed is not a place of true “communication”, but rather a space for the narcissism of countless individuals.
This paper examines how neoliberal posthuman subjects become both victims and perpetrators in the digital world and analyzes how they are reproduced in Schweblin’s literary allegory.
신자유주의, 포스사만타 슈웨블린의 『리틀 아이즈 Kentukis 』 (2021)는 스마트폰과 한 몸이 되어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삶을 ‘켄투키’라는 상상의 디지털기기를 통해 조명한다. 켄투키는 타인과의 ‘연결’을 매개하고, 현실의 지평을 확장시켜 메타버스와 멀티버스를 구현한다. 확장된 실재에서 개인은 자신의 삶을 ‘전시’하고, 다수는 그 삶을 ‘소비’하며그들만의 네트워크를 공고히 한다. 본고는 여전히 신자유주의 논리를 근간으로 한 포스트휴먼시대의 성격에 대해 고찰한다. 신자유주의적 포스트휴먼 시대에는 ‘소비’가 주체의 중심에 있다.
본고는 진잉 리와 한병철의 사유를 이론적 토대로 하여 ‘소비’하고, ‘소비’되는 신자유주의적 포스트휴먼 주체의 양상을 분석하고, 과거와 다른 방식으로 작동하는 감시와 통제에 주목한다. ‘소비’ 로 점철된 자아는 나르시시즘적 자아를 탄생시키고, 이 나르시시즘적 주체는 소셜미디어를 통해강화된다. 켄투키와 대응되는 소셜미디어는 개인과 개인을 연결시키며 네트워크의 장을 넓혀 공동체를 구성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이렇게형성된 공동체는 진정한 ‘소통’의 장이 아닌 무수한 개인의 자아도취의 장에 지나지 않는다. 본고는 신자유주의적 포스트휴먼 주체들이 어떻게 디지털 세상에서 피해자나 가해자 혹은 피해자이자 가해자가 되는지 살펴보고, 이것들이 어떻게슈웨블린의 문학적 알레고리로 재현되는지 분석한다.트휴먼, 나르시시즘, 사만타 슈웨블린, 켄투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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