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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정(石亭) 이정직(李定稷)의 기문(記文) 연구 = A study on Seokjung Lee Jeongjik`s Ki writin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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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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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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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276(2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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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舊韓末(구한말) 문장가인 石亭(석정) 李定稷(이정직)(1841-1910)의 記文(기문)을 개관하고, 그 특징을 고찰하려는 목적으로 시도되었다. 석정은 매천 황현·해학 이기와 더불어 근대 ‘湖南三傑(호남삼걸)’로 지칭될 정도로 문학성을 인정받았으며, 詩(시)·書(서)·畵(화) 三絶(삼절)에도 뛰어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동학혁명으로 인해 54세까지 창작했던 詩文(시문)이 모두 소실되었지만, 이에 절망하지 않고 꾸준히 학문에 전념하여 모두 20여 문체와 1500편이 넘는 작품을 남겼다. 특히 산문 중에서 22편에 달하는 기문은 高名한 能文者(능문자)에게 청탁하는 성격이 강하기 때문에 석정의 文才를 가늠할 수 있는 좋은 장르이기도 하다. 이 글에서는 석정 記文 22편을 연구대상으로 삼았고, 이들은 청탁의 성격이 강한 여느 기문과는 달리 자발적인 창작이 많았고, 다양한 諸(제) 經典(경전)을 차용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자발성이 강한 기문은 석정이 宦路(환로)에 나가지 않았기에 公的(공적)인 기문보다 교유를 통한 자발적인 기문 창작이 활발하였고, 載道文學(재도문학)의 특징인 다양한 경전들을 차용하여 자신의 의론을 서술해 나감을 파악할 수 있었다. 또한 석정은 기문을 통해 儒者(유자)로서 지녀야 할 학문의 올바른 방향성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선비가 마땅히 해야 할 것은 문학이기 때문에, 학문을 게을리하지 말고 나날이 정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그리고 끊임 없이 성찰하는 자기 수양[自修(자수)]의 태도로 人欲(인욕)을 잘 극복해야 한다고도 하였다. 인욕은 학문하는 사람이 가장 경계해야 할 대상이므로, 이를 잘 억누르고 天理(천리)를 통해서 仁義(인의)의 길로 나아가는 것만이 유자가 지녀야 할 자세라고 역설하였다.
더보기This manuscript give an overview of Seokjung Lee Jeongjik’s written documents who is the writer at the late period of Chosun, and consider that features. Seokjung is called three respectable persons in Honam province like Maechun Hwanghyun and Haehak Lee gi, and has talents at the poetry, the calligraphy, and the painting. All his cento works before fifty four years of his age disappeared because of Donghak peasantry movement, however he had concentrated on studies, and left 20 styles of writing and over 1500 behind works. Among his cento works, written documents are good genres to see his literary talent with characters that he requested famous writers. This manuscript consider Seokjung’s 22 written documents as subjects of study, these have strong spontaneity not like others’ written documents, and take different scriptures. Seokjung did not work at the chosun government so thathis written documents could have strong spontaneity with social intercourse, it could be understood to describe his ideas with different scriptures. Moreover, Seokjung tried to suggest the right way of studies as confusion scholars through his written documents. He emphasized that scholars keep studying without laziness because studies are suitable things to do. Also, he mentioned how to get over our greed with the constant attitude of self-discipline. He accentuated people take greed away and proceed humanity through natural law as our greed is the thing that scholars keep strict wat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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