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정기 선양을 위한 체험학습 개선 방안 연구 -충남지역 독립운동사적지를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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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08
작성언어
-주제어
KDC
300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99-127(29쪽)
제공처
본 연구에서는 민족정기에 대한 청소년들의 낮은 인식이 우리 사회에 만연한 사실에 주목하고 이들에게 계획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을 통하여 독립운동사적지에서의 체험학습을 통한 민족정기 선양방법에 대하여 논의한 글이다. 독립운동사적지를 중심으로 학교와 연결하여 다양한 민족정기 선양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주5일제 수업 일에 따라 학교 단위로 다양한 자체 계획을 세워 실시한다면 좋은 성과가 있을 것이다. 민족정기 선양을 위한 효율적인 체험학습 운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하여 본 연구에서는 다음과 같은 내용을 연구 하고자 한다. 충남지역 독립운동사적지에서 민족정기 선양 체험학습이 가능한 곳을 추출하고, 이 지역에서의 체험학습을 통한 민족정기 선양교육의 실태를 파악 분석한고. 우리 고장에서 체험학습 장소로 선정 된 곳에서 학생들이 효과적인 체험학습이 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체험학습 과정안을 제작하여 제시한다. 이런 체험학습이 민족정기 선양 교육의 학습모델로 가장 적합한 학습 모형일 것이란 판단이다. 그리고 충청남도 지역의 민족정기 선양교육에 활용할 수 있는 독립운동사적지에 대하여 조사하여 정리해 보았다. 현재 독립운동사적지에서 체험학습은 대개 일회성 행사가 많다. 진정한 의미의 체험학습이라고 하기에는 문제가 많다. 현재 독립운동 사적지에서의 민족정기 선양교육의 문제점과 실태를 바탕으로 해서 도출해낸 체험학습 개선 방향을 제시해볼 것이다. 독립운동사적지에서의 체험학습 개선 방향을 제시하면 다음과 같다. 우선 체험하는 구체적인 프로그램을 제작하여 실행해 보고 우수 사례는 다른 학교로 널리 일반화하는 과정이 필요하며, 현행 교육체제와 암기위주의 지식 전달 교육 방식부터 개선되어야 하고, 민족정기 선양교육은 국가의 초석을 세우는 백년지대계로서 체계적인 지도 내용 및 학습 자료의 개발과 적극적 자료 활용을 위한 홍보와 인센티브를 제공하며, 교육의 질은 교사의 질을 능가하지 못한다는 말이 있듯이 연수기회를 확대하고, 학교 교육과정 운영의 내실화를 통하여 교과와 관련시간을 확보하고 체계적인 교육계획을 세워 운영하며, 또 시범학교 운영과 장학자료 개발 보급이 활성화가 되도록 하고, 수련활동을 할 경우에 인근 독립운동 사적지와 연계한 민족정기 선양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부분적으로 끼워 넣는 방법, “교육인력풀제”를 운영하여 학교현장에서 필요시 언제든지 요청하여 학습에 활용하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고, 적극적인 학교에 인센티브를 제공하여 의욕을 고취하여 점차 주변으로 확산시키는 정책도 필요하며, 학생들을 인솔하는 교외 현장체험학습의 안전사고시 학교와 교사, 학생을 보호해 줄 수 있는 법적, 제도적 장치를 마련한다. 또 학교 인근에서 3.1운동 기념탑에서 3.1운동 기념행사가 있다면 수업 결손이 없는 범위 내에서 학습내용과 관련이 있는 교과에서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세밀하게 준비하여 참가하는 것도 필요하다. 독립기념관과 같은 민족정기 선양교육 모범 사례를 확산시키고, 각 독립운동사적지별 특성화된 민족정기 선양 프로그램을 공모하여 지원하거나 독립운동 관련 능력 있는 시민단체의 협조를 얻어 학교와 연계하여 프로그램을 개발 학생들의 참여를 유도한다면 민족정기 선양 교육에 좋은 이정표가 될 것이다. 민족정기 선양에 대한 사업은 국가의 주도적인 투자 없이 개인 투자와 수요를 이끌어 낸다는 것은 매우 어렵다. 따라서 단위 학교의 적극적인 노력과 함께 국가의 적극적인 재정적인 지원이 있어야 추진력 있게 전개될 수 있을 것이다. 이런 원칙을 바탕으로 다음 장에서는 독립운동 사적지에서 활용해볼 수 있는 체험학습안을 제시하도록 하겠다. 독립운동사적지에서의 체험학습 사전 활동, 체험활동, 사후 활동으로 다양한 활동 프로그램을 제시하였고 이런 프로그램을 적절하게 조직적으로 잘 배치한다면 바람직한 체험학습이 될 것이다. 독립운동사적지에서의 체험학습을 통한 민족정기 선양교육의 기대 효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독립운동사적지 체험활동 통하여 학생들의 독립운동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국가를 위해 헌신한 인물의 고난에 찬 삶을 보며 스스로의 신념을 내면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이러한 체험활동은 올바른 국가관과 민족 정체성의 확립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이상과 같이 독립운동사적지 탐사활동을 통한 민족정기 선양활동은 학생들의 공동체 의식의 강화는 물론 국민통합의 정신으로 이어져 장차 국가 발전의 초석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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