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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의 충돌과 역사 교과서 : -「대안 교과서 한국 근·현대사」의 대안성- = The Clash of the Historical Memories and History Textbook
저자
하경수 (진주교육대학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08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후보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85-101(17쪽)
KCI 피인용횟수
3
제공처
A new textbook on Korean history was published by the Korean Textbook Forum in March, 2008, A Substitute Textbook on Modern and Contemporary Korean History. This has aroused a great deal of controversies over the relationship between contemporary Korean history and the textbook on it. In the field of history it is believed that the epistemological conversations between the past and the present are the pivotal basis of the construct of history. It implies that anyone may write history in his own way after pursuing the epistemological conversation.
However, history differs from history education in its purpose and function, which naturally results in the difference between an academic book on history and a textbook on it. The major purpose of an academic history book is to help us look into and understand what the lives of human beings in the past were like. On the other hand, a history textbook aims to educate learners of history about attitudes toward history, historical perspectives, and practices.
The contemporary learners of history are the very agents of history making responsible for leaving footprints on which future generations can carry on their own conversations with the past. Therefore, history education and textbooks should not emphasize only the historical facts and memories that have been constructed and left by others because the learners require far more than simple understanding of historical facts or epistemological, academic views of history. They are supposed to be not only active practitioners who can make history without any fear or hesitation, but also challenging learners who try to figure out how to leave a trace of their own beings in history. This suggests that publication and evaluation of textbooks on history should be based on the nature and purpose of history education and textbooks.
<교과서포럼>은 2008년 3월에 「대안 교과서 한국 근·현대사」를 발간하였다. 포럼은 현행 한국 근현대사 교과서가 대한민국이 잘못 태어났고 성장에 장애를 겪고 있는 국가라고 가르치는 자학사관에 물들어 있다고 비난하며, 잘못된 역사쓰기는 바로 세워야 한다는 사명감에서 대안 교과서를 발간했다고 밝히고 있다. 우리나라 근현대사 교육의 문제점을 제기하면서, 교과서로 눈을 돌리는 움직임이 처음 있었던 것은 아니었지만, 포럼의 경우는 기존 교과서에 담겨있는 역사의식 자체를 부정한다는 점에서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포럼은 현행 근현대사 교과서에서 구성의 균형성과 내용의 객관성을 문제 삼으며, 실사구시를 교과서 철학으로 내세우고 있다. 그러나 잘못된 역사쓰기에 대한 문제제기는 역사학의 쟁점이 될 수는 있어도, 역사교육의 존재이유는 아니다. 실증주의도 역사연구의 기본전제이기는 하지만, 그것만으로 역사교육의 목표가 달성되는 것이 아니다. 기존의 교과서가 부족하여 실사구시의 입장에서 다시 썼다는 것으로 새로운 교과서에 정당성이 부여되는 것도 아니다.
포럼이 제기하는 자학사관 청산론은 식민사관과 일본 교과서 문제처럼 외부의 자극이 아닌 자국민의 자기반성에서 비롯된 것이라는 점에서 남다른 의미가 있다. 그러나 대안 교과서에서 ‘당신들의 역사’가 아니라 ‘우리들의 역사’를 쓰겠다는 포럼의 역사인식 속에는 역사 교과서와 역사책을 같은 것으로 이해하는 시각이 배어있다. 또한 계승과 청산의 경계선이 뚜렷한 포럼의 주장과 논리 속에 교과서 권력에 대한 강한 의지가 엿보인다는 것은 부인하기 어렵다.
역사가의 역사서술은 현재의 역사인식을 통해 과거의 역사를 소비하기 위한 것이지만, 역사교육은 살아있는 인간이 역사행위를 통해 미래의 역사를 생산하도록 만드는 것이다. 이런 점에서 과거의 역사를 소비하기 위한 역사책과 미래의 역사를 생산하게 하려는 역사 교과서는 쓰는 목적과 방식에서 같을 수가 없는 것이다. 역사 교과서의 제작과 그에 대한 평가도 역사교육의 본질적 목적과 그에 따른 교과서의 기능과 관련하여 이루어져야 한다.
분석정보
|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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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2차) | KCI후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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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2차) | KCI후보 |
| 2006-06-21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미등록 -> Research in Social Studies Education | KCI후보 |
| 2006-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 2004-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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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1.87 | 1.87 | 1.68 |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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