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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한국 그림동요 연구 = 전봉제를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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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연도
2013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KDC
810
등재정보
KCI등재후보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151-180(3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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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1980년대 이후 연구에 한정 되었던 그림책의 역사를 새롭게 규명하는데 목적을 두고 시작하였다. 일제강점기 혼종 텍스트인 그림동요는 그림과 글이 함께 조화를 이룬 것으로 아동문학가와 화가가 협력하여 만든 기획물이다. 이는 당시 작가와 화가의 인적 네트워크가 문단 내에 형성되었기에 가능했다.
1920년대 아동문예물에 실린 삽화가 ‘문주화종(文主畵從)’의 성격을 갖고 있었다면, 1930년대는 글과 삽화가 주종의 관계가 아닌 대등한 관계로 상호보완성을 띄게 된다. 특히 그림동요는 림책의 하위 장르인 운문그림책으로서의 가치를 인정받게 되는데, 작가의 참여와 장르 명기 그리고 저서물의 출간 등을 이유로 들 수 있다.
일제 강점기 그림동요의 개척자는 전봉제이다. 서양화를 전공한 전봉제는 1931년 조선미술전람회 입선 전부터 《동아일보》에 25편의 그림동요를 연재한다. 게다가 1931년 후반기에 들어서면서부터는 『어린이』에 그림동요 8편을 발표하기도 한다.
그림동요는 동요 한편에 그림 한 점이 한 프레임 안에 실려있다. 그림은 글 전체의 내용을 담아야 하기 때문에 삽화에 비해 정교함을 필요로 한다. 이러한 실험 장르의 시도는 1930년대 당시 한국 그림책이 전무했던 시대, 어린이들에게 그림책의 전사 역할을 충분히 했으리라 본다.
This study investigates the history of picture books. To date, studies of picture books have focused mostly on the period since the 1980s. Children’s songs with pictures during the Japanese colonial period maintained harmony between pictures and stories. They were specially developed by children’s literature writers and painters. At that time, writers and painters were well connected with each other through a good network. The illustrations in children’s books during the 1920s have the characteristics of munjuhwajong, which literally means ‘story first, then picture.’ Entering the 1930s, however, the hierarchical story-picture relationship was transformed into an equal and complementary relationship. In particular, children’s songs with pictures were recognized as children’s picture books in verse under the category of picture books because of author participation, specification of genre and publication. Jeon Bong-je opened a new genre for children’s song-based picture books during the Japanese colonial period. Majoring in western painting, his children’s songs with pictures (25 songs in total) were published in the Donga Daily News before being exhibited in the Joseon Art Exhibition in 1931. In late 1931, his children’s songs with pictures (8 songs in total) were published in CHILDREN. The category of Children’s songs with pictures is typified by one picture per a single children’s song in the same frame. The picture should describe the entire story, making it more precise than an illustration. It appears that an attempt in this kind of experimental genre brought a new hope to children during the 1930s, when picture books were not available in Korea for childr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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