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正祖代 ‘金夏材 事件’의 전말과 성격 = The circumstances and characteristic of "the Kim, Ha-jae incident" in the era of king Jeongjo
저자
박성순 (단국대학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08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발행기관 URL
수록면
121-150(30쪽)
KCI 피인용횟수
6
제공처
소장기관
Generally speaking, the rebellion or treason incidents in king Jeongjo's era occurred by the coalition of royal families-in-law, powerful subjects and eunuch force related with the Imo-Hwabyeon(壬午禍變). They bluntly showed their aim to remove king Jeongjo from when king Jeongjo was a prince. But "the Kim, Ha-jae incident" occurred in the 8th year of king Jeongjo's reign had a point of difference with other incidents of treason at that time.
Not being by the coalition of royal families-in-law, powerful subjects and eunuch force related with the Imo-Hwabyeon, "the Kim, Ha-jae incident" was committed by high-leveled bureaucrat who had been beloved by king Jeongjo as well as he had had the best family background until that time. So, through this case, we can know the real mind that Noron bureaucrats had kept in their chests to king Jeongjo at that time. This is one reason for me to study this case.
King Jeongjo was strongly shocked by "the Kim, Ha-jae incident". Like the lamentation king Jeongjo said just after the case, it was not possible incident to occur from the Kim's family background and his job carrier. But king Jeongjo's attitude to the case was so passive. King Jeongjo eagerly tried to stop more intensive investigations about the case. He didn't like that this case spread and to be social issue. Because this case would attack king Jeongjo himself, denying his dignity as a king.
The antipathy of Noron against king Jeongjo had started earlier from when king Jeongjo was a prince was presented in the style of treason and insult incident like the Kim, Ha-jae case when king Jeongjo met very important time posting his son as a prince. And Kim's antipathy against king Jeongjo was inherited to his followers. Although the project for rebellion of Kim, Du-gong, a nephew of Kim, Ha-jae was suppressed in advance thanks to the report of Kim, Jong-soo, through this case, we can find out how strong the resistances of Noron against king Jeongjo were.
"The Kim, Ha-jae incident" was so important case to show us the weak and lonely status of king Jeongjo in reality. So we need to understand that king Jeongjo's social and political reforms were proceeded in the hardiest political circumstance like this.
정조대의 역모사건은 대부분 임오화변과 직 · 간접적으로 연관된 척신들과 그들을 추종하는 권간 및 환관들의 결탁을 축으로 해서 진행되었다. 처음부터 정조를 위해코자 하는 의도를 노골적으로 드러내고 있던 것이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그렇지만 정조 8년(1784)에 발생한 ‘김하재 사건’은 여타의 역모사건과는 외견상 커다란 차별성을 띠었다. ‘김하재 사건’은 임오화변과 직 · 간접적으로 연관된 척신과 권간의 손에 의해서 주도면밀하게 진행된 것이 아니라, 정조의 절대적인 신임을 받고 있던 명문세가 출신의 고위관료가 직접 저지른 사건이라는 점이 특징이었다. 따라서 이 사건은 노론 淸流, 혹은 정조의 후원 세력으로 분류될 수 있는 노론 관료집단이 갖고 있던 정조에 대한 ‘진심’의 일단을 엿볼 수 있게 한다는 점에서 주목되어진다.
‘김하재 사건’에 대한 정조의 충격은 대단히 컸다. 이 사건 직후 정조가 내뱉은 탄식처럼 김하재의 집안 내력이라든지, 그의 관직 경력 등을 고려해 볼 때 절대로 있을 수 없는 일이 벌어졌기 때문이다. 그러나 ‘김하재 사건’에 대한 정조의 대응은 대단히 미온적이고 소극적이었다. 정조는 사건의 확대를 막아 연루자를 축소하고 사건을 조기 종결시키기에 급급했다. 정조가 ‘김하재 사건’을 황급히 매듭지으려고 한 것은 이 사건이 자칫 자신의 왕권에 대한 정통성 시비 논쟁으로 확산될 것을 두려워했기 때문이다.
즉위 전부터 형성된 정조에 대한 노론의 반감은 정조가 그의 아들을 세자로 책봉하는 매우 중요한 시점에서 ‘김하재 사건’으로 표출되었고, 그의 뜻은 다시 김두공과 이율 등의 역모 기도로 이어졌다. 김종수의 고변으로 김두공 일당의 역모사건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었지만, 이를 통해서 정조에 대한 노론의 저항이 얼마나 뿌리 깊은 것이었는지를 확인할 수 있다. ‘김하재 사건’은 김종수가 포함된 노론 淸名黨 벽파세력과 깊은 연관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김하재 사건’은 고단했던 정조의 처지를 여실히 보여주는 중대한 정치적 사건이었다. 그런 와중에서 추진된 정조의 개혁정치는 그가 감내해 내기 어려운 복잡한 정치 환경 속에서 진행된 것이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인식할 필요가 있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27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4-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3-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2-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1999-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87 | 0.87 | 0.96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97 | 0.98 | 2.253 | 0.44 |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