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산사태취약지역과 사방지의 환경요인 분석 = An Analysis of the Relationship between Environmental Factors and Landslide Hazard in Korea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This study aims at comprehending the relation between landslide hazard and environmental factors by analyzing spatial distribution of landslide hazard zone and erosion control area of Korea. Landslide hazard zone is the area appointed as a potential landslide hazard zone, and erosion control area is the area which is reinforced after landslide. 25 types of environmental data which predict landslide hazard are collected based on 5 critical factors: landuse, climate, landform, soil, distance from road and river. Erosion control area shows high ratio in the area where land is frequently used, while it shows low ratio in the area with low accessibility. The reason of low ratio of erosion control area in the area with low accessibility is because it costs relatively low if landslide occurs in mountainous area. Landuse > Soil type > Landform are the most important three factors determining landslide hazard zone. Landuse > Landform > Soil type are the most important three factors of erosion control area. Additional analysis in regional scale is needed as environmental factors show big difference by region and have nonlinearity in complex interactions.

국문 초록 (Abstract)

이 연구는 전국 산사태취약지역과 사방지의 분포를 비교분석하여 산사태의 위험과 환경요인과의 관련성을 분석하는 것이 목적이다. 환경요인은 토지이용, 기후, 지형, 토양, 도로 및 하천요인으로 구분하였다. 다양한 환경요인들과의 비교에서 산사태취약지역과 실제 산사태가 발생한 후 이루어지는 사방공사지역간에는 상당한 불일치가 나타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것은 토지이용이 활발한 곳을 중심으로 사방지가 우선적으로 조성되는 것이 주원인이지만, 산사태에 취약한 환경요인들에 대한 인식차이가 존재하며 그 결과 산사태취약지들이 효과적으로 관리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범주형주성분 분석 결과 산사태취약지역의 경우 토지이용요인 > 토양요인 > 지형요인이, 사방지의 경우 토지이용요인 > 지형요인 > 토양요인이 가장 중요한 환경요인들이었다. 환경요인은 지역별로 큰 차이를 보이며 상호작용 시 비선형성을 보여 효과적인 산사태 방재를 위해서 지역차원의 추가적인 분석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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