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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한국종교의 ‘세계’인식과 일원주의 및 삼동윤리의 세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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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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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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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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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0(3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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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적 의미의 세계주의는 제국주의 팽창의 이념적 역할을 수행하기도 했다. 오늘날 부상하는 세계주의는 이러한 부정적 이미지로부터 탈피하여 지구를 하나로 보는 관점에서 다양한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문제의식으로부터 싹텄다고 할 수 있다. 근대 한국종교는 이러한 측면에서 세계주의를 서양과 동양 문명의 만남의 시점에서 근대 문명의 한계를 뛰어 넘는 새로운 테제로서 제안하고 있다. 본 연구는 이를 보다 구체적으로 들여다보기 위해 근대 한국 종교의 ‘세계’ 인식을 논하는 한편, 근대에 탄생한 신불교인 원불교 교의의 핵심사상에 해당하는 일원세계(一圓世界)와 삼동윤리(三同倫理)에 대한 근현대적인 의미를 해석하는 작업이다.
먼저 본 연구에서는 불교의 세계관에 대해 살펴본다. 이어 근대에 탄생한 천도교, 대종교와 관련된 사상가들의 세계주의 내지는 사해일가(四海一家)의 사상을 정리한다. 다음으로는 이에 기반하여 원불교의 교조 박중빈(朴重彬)이 깨달음을 통해 확립한 일원주의를 회통성의 입장에서 해석한다. 박중빈이 수행과 신앙의 대상으로 삼은 일원상(一圓相)은 전통 불교의 깨달음의 상징이었다. 이를 우주적이며 인간적인 통섭의 차원에서 새롭게 재해석해 낸 것이다. 삼동윤리는 박중빈의 제자인 송규(宋奎)가 일원주의를 보다 현실 사회에 맞추어 천명한 것이다.
여러 측면에서 위기에 처한 현대사회는 지구적으로 생각하고, 지구적으로 행동해야 할 입장에 놓여 있다. 유네스코를 비롯한 국제기관에서는 지구를 구하기 위한 보편윤리를 제정하고 있다. 분열과 갈등으로 치닫는 근현대문명의 한계를 돌파하기 위해 설파된 일원주의와 삼동윤리는 현 인류가 안고 있는 다양한 문제를 극복하는 하나의 대안으로서 기능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Cosmopolitanism in the modern concept also played an ideological role in the expansion of imperialism. It can be said that the cosmopolitanism emerging today has sprung up from a critical mind of solving various social problems in the point of view of the earth as one, away from this negative image. In this respect, modern Korean religion suggests the cosmopolitanism as a new these that goes beyond the limits of modern civilization at the point of encounter between Western and Eastern civilizations. In order to look at this more specifically, this study is to interpret the modern meanings of Ilwonism and Samdong-ethics, the core ideas of Won-Buddhism that is a new Buddhism born in modern times, while discussing the ‘World’ recognition of Korean religion.
First, in this study, it examined the development process of the ideology of universal brotherhood, including Daedong(大同) Thought by Confucian scholars in East Asia. And then, it summarized the ideology of universal brotherhood or the globalism of thinkers related to Cheondogyo and Daejonggyo, which were born in modern times. And, on the basis of this, it interpreted Ilwonism established through enlightenment by Park Joong-bin, a sect leader of Won-Buddhism, in terms of mutual unification. Il-Won-Sang, which Park Joong-bin considered as a subject for practice and faith, was a symbol of the enlightenment of traditional Buddhism. It was a new interpretation in the level of cosmic and humane consilience. Samdong-ethics is that Song Kyu, Park Joong-bin’s disciple, was to declare Ilwonism more reflecting in the actual society.
Modern society, which is in crisis at various levels, is in a position to think globally and act globally. UNESCO and other international organizations have established universal ethics to save the planet. It is expected that Ilwonism and Samdong-ethics, which preached to break through the limitations of modern and modern civilization driven by division and conflict, can function as alternatives to overcome the various problems of humanity.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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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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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6-28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The Reserch Institute for The Wonbuddhist Thoughts -> The Research Institute of Won-buddhist Thought | KCI후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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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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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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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36 | 0.36 | 0.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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