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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조선음악과 민족담론 = Rethinking Ethnic Nationalism Reflected in ‘Choson Music’ Discourse during the Japanese Occupation Peri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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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음악사학보(Journal of the Society for Korean Historico-Music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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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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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202(1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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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일제강점기는 전통예술에 있어 민족주의 차원 시련극복의 시대로 기억되고 있다. 우리는 그 시대를 이들의 활동을 정리할 때 민족문화의 수호자나 민족정체성을 위한 투사로 이해하고자 하는 욕망을 갖고 있다. 하지만 이런 민족주의 의식은 일제강점기보다 해방과 정부수립 이후 보다 강화되고 구체화된 것으로 보인다. 해방과 정부수립 이후 일제강점기에 대한 기억은 민족주의 투쟁사의 차원으로 새롭게 ‘구성’되고 구축되었으며, 그 구성과 구축의 기획은 국민국가 수립 정당성과 구획된 국가공동체 의식을 목적으로 한 것이었다. 그 결과 일제강점기 조선음악 활동은 ‘민족문화를 위한 저항적 활동’으로 재해석되었으며, 그것은 일종의 국가에 의한 이념적 ‘발명’작업임과 동시에 지배질서를 위한 기억재편의 역사이기도 했다. 그 영향은 지금까지 남아있으며, 지금도 ‘국악을 하는 것이 곧 민족의 역사와 정통성을 수호하는 일’이라는 논리적 연결고리가 없는 이데올로기 단층이 공고화되어 있다고 볼 수 있다.
더보기The Japanese occupation period(1910-1945) has been remembered as an era of overcoming ethnic national hardships, and we would like to understand that period musicians as the ‘national culture defenders’ or fighters for national identity. However, this kind of nationalism had been intensified after independence and government formation, rather than during the Japanese occupation period. The memories of Japanese occupation period had been restructured and reinterpreted as a perspective of nationalistic liberation, the aim of which was justification of government formation and ethnic community spirit uplift.
It was a kind of invention of tradition, which was the history of reorganizing memories for ideological nationalism. In consequence, there is a cultural custom that traditional music play itself should be a task for protecting national history and identity, which might be an ideological fault lacking of logical valid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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