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의 속성으로서의 거룩성과 선교에 관한 고찰 = A Study on the Holiness of the Church and Its Relationship to the Mission of the Church
저자
이신열 (고신대학교 신학과 교수)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08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KDC
230.5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11-47(37쪽)
제공처
본 논문은 교회의 속성으로서의 거룩성이 개별적 성도의 내적, 윤리적 삶에만 관계되는 것이 아니라 교회가 지닌 선교적 사명과 깊게 연관된다는 사실을 밝히고자 한다. 이를 위해서는 거룩성의 특징을 구심성과 원심성이라는 이중적 방향성의 차원에서 파악하는데 전자는 거룩성의 내적이며 윤리적 차원을 가리키며 후자는 세상을 향한 거룩성의 표현을 뜻한다. 이 이중적 방향성이 신적 속성으로서의 거룩성, 그리고 더 나아가서 어떻게 개인의 성화에 영향을 미치는가를 고찰한 후에 교회의 거룩성이 선교라는 교회의 사명과 어떻게 관련되는가를 밝혀 나간다. 개인의 성화에도 세상을 향한 외향적이며 원심적 차원이 존재하지만 교회는 앞서 언급된 이중적 방향성의 주체로서 거룩성을 통하여 선교를 수행해 나갈 책임을 지니고 있다. 도한 교회의 거룩성과 선교와의 관계를 현대 신학적 입장에서 파악하기 위해 칼 바르트(Karl Barth), 위르겐 몰트만(Juergen Moltmann), 베르까우어(G. C. Berkouwer)의 견해를 비판적으로 고찰하였다. 바르트의 성화와 선교에 대한 이해는 사실상 성령을 그 주체로 이해함에 그 핵심이 놓여 있으므로 교회가 거룩성을 통해 이를 능동적으로 수행한다는 사실에 대한 강조가 두드러지지 않는다. 몰트만은 교회의 거룩성을 종말에 임하게 될 희망의 진술이라는 지평에서 고찰하므로 이를 사실상 신앙적 관점에서 나타내어야 할 행동의 진술로 이해하는데 이는 구체적으로 교회의 가난한 자들과의 교제 속에서 그 모습을 드러낸다. 교회의 선교적 사명에 있어서 그 출발점과 기준은 가난한자로 규정되므로 몰트만이 주장하는 선교는 보편적이며 교회 중심적이 아님이 분명하다. 베르까우어는 거룩성의 이중적 방향성의 기준이 교회가 아니라 그리스도라고 밝힌다. 이를 통하여 교회는 그리스도의 현존을 증언하는 선포의 역할을 감당하는데 이것이 바로 선교라고 밝힌다. 마지막으로 오순절 및 은사주의 운동은 그 초기 역사에 있어서 성화를 선교를 위한 능력부여의 차원에서 이해하였지만 그 발전과정에 있어서 특히 로드만 윌리엄스(J. Rodman Williams)는 성화와 선교를 지나치게 구분하고 있는데 이는 성령의 능력에 대한 이원론적 이해에 근거한 것이다. 즉 성령의 사역을 구원론적인 차원과 선교적인 차원으로 양분한 결과 선교 이해에 있어서 성령을 중심으로 한 이중적 방향성이 인정되지만 이는 개인의 성화나 교회의 거룩성과는 완전히 다른 차원에서 다루어지는 불균형의 문제를 야기시킨다.
더보기The purpose of this articles is to affirm a positive relationship between holiness of the church and her mission to the world. In order to fully show this relationship this article first analyzes the dual directionality - inward and outward - inherent in holiness as one of the attributes of God and as the goal which all Christians must strive after in his entire life. An inward directionality means inner and ethical purity arising out of the sanctifying work of the Holy Spirit on individuals who are saved from their sins. An outward directionality refers to their activities toward the world exhibiting their purity and reflecting Christ-likeness. A net result of these ouward activities can be summarized as the 'mission' of the church. Thus the holiness of the church reveals not only totality of being the people of God in her ethical purity but also in her activities of mission toward the world. Furthermore, it is examined how this concept of a dual directionality is perceived in throughts of modern theologians including Karl Barth, Juergen Moltmann, and G. C. Berkouwer. Whiled Barth is sensitive to the dual character of holiness, his emphasis on this conceot cannot fully represent the role of the church in it because his understanding tends to view the Holy Spirit as the basis and the center of both directionalities in holiness, Moltmann's concept of mission is too universalistic to allow any decisive role of the church in her endeavor to bring the Kingdom of God in this world. Instead holiness is expressed in terms of poverty in order to make this concept more concrete. Then not the church but the poor occupy a starting as well as a central point in his understanding of this directionality. Berkouwer sees the presence of and the witness for Christ as the central point of this directionality. Finally, it is examined how this concept is perceived in pentecostal and charismatic theology. In early history of Pentecostalism, it is true that sanctification had been considered as providing power for service and mossion. But in pentecostal and charismatic theology, especially in that of J. Rodman Williams, it is aooarent that sanctification and mission are separated from each other due to an bifurcated understanding of the work of the Holy Spirit. As a result, soteriological reality such as sanctification does not bear any factual relationship to the mission of the church as the commission of Chr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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