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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의 집성과 정리 작업의 필요성 = Compilation and the Usage of the Biographical Sketch - based on Taegye Lee Hwang's cas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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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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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C
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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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251-278(28쪽)
KCI 피인용횟수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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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계 이황의 연보와 문집은 시대의 변천에 따라 그 시대 독자들의 요구에 부응해서 계속적으로 증보작업이 이루어졌음을 알 수 있다. 이와 같은 측면에서 현재의 퇴계 이황의 집성연보 편성 작업이나 그의 정본 편찬 작업은 한편으로는 지난 시대의 작업을 계승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지금의 시대적인 요구에 부응해서 이루어지는 것이라고 해야 할 것이다.
퇴계 이황 관련 자료의 집성과 정리 작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집성연보 편성과 정본 편찬 작업의 결과로 현재 집성연보는 본편의 편성이 이미 이루어져 있고, 정본은 시문편 전체 공정의 70% 정도까지 작업이 진행된 상태이다. 따라서 가까운 시일 안에는 집성연보나 정본의 나머지 작업이 완료되어 그 성과가 학계에 제공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한계에 봉착한 퇴계 이황 연구의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 추진한 결과물을 학계에 제공한다고 하더라도, 연구자들이 그것을 적극적으로, 그리고 능률적으로 활용하지 않는다면, 이미 영인 출간되어 있는 여러 퇴계 이황 관련 자료들에다 또 다른 새 자료를 하나 더 더해놓는 것밖에 되지 않는다. 사실 목판 본 『퇴계선생문집』이 1958년 『퇴계전서』의 일부로 영인 출간되고, 1980년에는 목판본 『퇴계선생문집』에 실린 작품의 2배 가까운 작품이 수록되어 있고, 또 개개 작품, 특히 서간 개개의 경우에서 산삭된 부분들을 살려놓은 필사본 『퇴계선생전서』(『도산전서』)가 영인 출간되었어도 그 두 본간의 차이를 분명하게 인식하고 활용한 연구자는 거의 없었다. 대부분은 관성적으로 기존의 자신이 활용하던 한 본을 그대로 사용하였다.
2006년 퇴계 이황의 집성연보 본편인 『퇴계선생연표월일조록』 4권이 완간된 후 6년여가 경과한 지금, 연구자들이 그 책을 활용하는 상황을 지켜보면서 과연 그 책 편성의 원래 의도, 일반적인 의미에서의 연보가 아닌 퇴계 이황 관련 자료총집으로 읽어낸 사람이 있는지 의문을 가지지 않을 수 없다. 퇴계 이황의 집성연보인 『퇴계선생연표월일조록』의 편성자인 필자로서는, 그 책을 엮는 과정에 철학 분야와 문학 분야(특히 한시) 연구의 중요한 틀이 퇴계 이황 관련 자료에 대한 기초적인 이해의 불비로 크게 잘못되어 있음을 확인해볼 수 있었다. 상당 부분 가구된 사실에 기반을 한 논의였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리고 퇴계 이황 외의 다른 인물들에 대해서도 집성연보의 편성 작업, 나아가 그 작업을 기반으로 한 정본의 편찬작업을 해나간다면, 우리 고전시대의 역사와 문화 등을 해석해온 기존의 틀이 잘못되어 있음을 확인해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러한 오류들을 수정하는 작업은 집성연보나 정본을 엮은 당자를 포함한 해당 인물연구자들 공동의 몫이다. 그러므로 자료의 집성과 정리 작업이 필요할 뿐만 아니라, 자료의 집성과 정리 작업의 결과물인 집성연보나 정본을 적극적으로, 또 능률적으로 활용하는 풍토를 조성하는 일도 필요한 실정이다.
This paper investigates the way to compile a biographical sketch and how to organize the collections. The chronological record of Lee Hwang's life and works have been enlarged over the years for two reasons, one from upholding the great tradition, and the other from meeting the requirements of the current times. However, the utility value of these compiled materials is doubtful since the value is itself based on the current scholars' ongoing effort to make a good use of them in the academic field. Since the completion of the four volumes of the Chronological Record of Master Taegye in 2006, the book has not been valued as the compilation of Lee Hwang's works, and has been merely used as a bibliographic sketch. Not many scholars have noticed that the newly added information which had not been compiled in Lee Hwang's anthology. Therefore, to my regret, they have stuck to the old anthology they possessed. The Chronological Record of Master Taegye could have provided a way for academics and researchers to critique and subvert the values of Lee Hwang's thoughts and his times. As the one who complied the Chronological Record of Master Taegye, I regret that the frame to analyze Lee Hwang's literary works was weak, especially poetry and philosophical ideas, and could have been done differently with a better framework. The vigorous use of the Chronological Record of Master Taegye allows scholars to lend pragmatic understanding to Lee Hwang's life and works and offers a structuring function to view his times. Rectifying the fallacies in the past research collection is left for the academics in the field, including myself as a researcher of Lee Hwang's works. Both adding more data to the compilation of the materials and employing an effective way to find values in those collections are needed to enhance the cultural climate of classical works by Lee Hwang, the great scholar and literary man of the n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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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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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64 | 0.64 | 0.55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54 | 0.5 | 1.236 | 0.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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