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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기 대구화단의 서화론 연구 = A Study of the Daegu Art World’s Theory of Painting and Calligraphy in Modern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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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서화론(書畵論)은 동아시아의 보편적 서화 이해에 기반을 둔 것으로서 19세기 전반까지 서울화단에서 주도하였다. 19세기 후반에 이르러 서울화단의 전통서화론은 점차 쇠퇴하며 자취를 감추고 지방화단으로 계승되어 발전되는 경향을 보인다. 이러한 양상을 잘 보여주는 화단이 바로 대구화단이다.
근대기 대구화단 형성의 연원은 1922년 ‘교남시서화연구회(嶠南詩書畵硏究會)’ 개설 시점으로 올라간다. 석재 서병오(石齋 徐丙五, 1862-1935)가 설립하여 주도해 오던 교남시서화연구회는 1934년 이후 그의 제자 죽농 서동균(竹儂 徐東均, 1903-1978)이 이어받아 운영하게 된다. 현재에도 ‘교남시서화연구회’의 후신인 ‘죽농서단’이 대구 서화계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근대기 대구화단은 조선 말기 맥이 끊겨 가던 문인화풍을 계승하여 발전시켰다. 대구화단에서 새로운 문인화의 경지를 이룰 수 있었던 것은 서화론에 대한 깊은 이해와 연구가 밑바탕에 있었기 때문이다. 근대기 대구화단의 서화론 중에서 중요하게 여겨진 것은 ‘사의(寫意)’, ‘서화일치(書畵一致)’, ‘신운(神韻)’, ‘천작(天作)’등이다. 특히 ‘사의’와 ‘천작’이 강조되어 왔는데 이는 ‘창의(創意)’와 그 궤를 함께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근대기 대구화단이 개성적인 문인화풍을 이룰 수 있었던 것은 창작의 세계에 도달하고자 하는 예술가로서의 정신이 살아 있었기 때문이다.
이 연구는 근대기 대구화단의 형성과 전개 과정을 조명하는 한편 대구화단의 서화론이 어떻게 계승되고 발전되어 왔는지를 살펴본 것이다. 또한 이 연구는 근대기 지방화단의 일면은 물론 조선 말기의 서화가 어떻게 근대기 서화로 이어졌는지를 밝히는 데 초점을 맞추었다
Up until the early nineteenth century, the art world in Seoul played a central role in formulating the traditional discourses on painting and calligraphy based on East Asia’s universal understanding of the two highest forms of art. As the traditional discourses on painting and calligraphy, led by the Seoul art world, declined in the late nineteenth century, the provincial art communities succeeded the tradition and managed to develop them further. The Daegu art world is one good example of this development. The Daegu art world dates back to 1922 when the Gyonam Association for the Study of Poetry, Painting, and Calligraphy was established. The association, established by Seo Byeong’o (1862-1935), was taken over by his student Seo Donggyun (1902- 1978) in 1934. Even today, the Juknong Calligraphic Association established in honor of Seo Donggyun, the successor of the Gyonam Association, is active in Daegu. The Daegu art world contributed to the development of the style of literati painting that went out of fashion at the end of the Joseon dynasty (1392-1910). The reason why the Daegu art world came to revive the style of literati painting is that it possessed a profound understanding of the theory of painting and calligraphy. Among the main components of the theory are saui (writing ideas), sin’un (divine resonance),’ and cheonjak (heavenly creation or heavenly masterpiece).’ In particular, saui and cheonjak have been greatly emphasized, as they were closely related to artistic creativity. The Daegu art world achieved one of the most original styles of literati painting because it kept alive the artistic spirit for creativity. This essay sheds light on the formation and evolution of the Daegu art world in the modern period. It also explores how the Daegu art world’s theory of painting and calligraphy has developed. This research not only examines how regional art communities were formulated in modern Korea, but also highlights the evolution of painting and calligraphy from the late Joseon period to the modern e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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