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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치며 넘어가는 철학함 = Das über-deutende, über-setzende Philosophieren -die methodologische Bedeutung der Präposition 'über' im Denken Heidegg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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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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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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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135-165(3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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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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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데거는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이래의 전체 서구철학사는 형이상학의 역사이며 이를 통해 진정한 존재에 대한 물음이 은폐 내지는 망각되어 왔다고 비판하고 있다. 이러한 형이상학을 극복하기 위해 그는 현상학적 해체와 해석학적 순환을 본질적인 방법론으로 채택한다. 현상학적 해체는 전통철학의 근본개념들의 피상적 의미 이면에 은폐되어 있는 진정한 의미계기들을 드러냄을 통하여 우선 과거의 철학자들이 지니고 있었던 근원적 경험들을 밝혀낸다. 그런데 이러한 경험으로 이끄는 역할을 하는 것은 다름 아닌 우리 자신의 근원적 경험이다. 이렇듯 현상학적 해체는 순환적 구조를 가지며 따라서 해석학적 순환과 본질적으로 밀접한 관련을 맺는다. 다른 한편, 그의 철학은 전통적 형이상학을 극복(uber-winden)하기 위해 사유하는 존재자를 기존의 철학이 지닌 형이상학의 지평에서 새로운 사유의 지평으로 넘겨주고(uber-setzen), 과거의 철학자들의 철학을 기존철학의 지평을 넘어 새로운 지평에서 지나치게 해석하는(uber-deuten), 도약(Ab-sprung)을 통한 새로운 시작(der neue An-fang)의 형태를 띠고 있다. 이러한 모든 철학적 행위는 상호 밀접한 연관 하에 수행되며 그 모든 과정을 통해 현상학적 해체와 해석학적 순환의 방법이 관철되고 있다.
또 많은 비판의 대상이 되었던 과거 철학자들에 대한 하이데거의 ‘지나친’ 번역 내지 해석은 이미 자신의 근원적 경험으로서의 전체에 대한 조망이 선취로서 기능하고 있기에 비로소 가능한 것이다. 그래야만 과거 철학의 근본 경험이 지니고 있는 한계를 드러내어 비판적으로 해체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하이데거의 해석에 있어서 지나침(uber-gehen)은 도를 넘어 그릇된 해석을 하는 것이 아니라 과거의 철학을 넘어 존재의 근원적 경험으로 나아가는 현상학적 해체의 특징으로 파악되어야 한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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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9-03-05 | 학술지명변경 | 한글명 : 철학과 현상학 연구 -> 현상학과 현대철학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 1차 FAIL (등재유지)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4-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3-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57 | 0.57 | 0.56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66 | 0.64 | 1.301 | 0.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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