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초기 유가행파의 아뢰야식과 유가행의 관계 - 안위동일(ekayogakṣema)의 문제를 중심으로 - = The Relationship between ālayavijñāna and yoga in the Early Yogācāra: Focus on the Issue of Ekayogakṣema
저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21
작성언어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153-193(41쪽)
제공처
소장기관
본 논문은 유가행 유식학파를 대표하는 핵심적인 사상의 하나인 아뢰야식과 유가행의 관계를 밝히는 데에 그 목적이 있다. 안위동일(ekayogakṣema 혹은 anyonyayogakṣema, 安危同一)은 심·심소와 색과의 관계를 규정짓는 용어로, 현존 최고의 유식 문헌자료인 『해심밀경』의 아뢰야식 정의에서 아뢰야식을 규정짓는 단어로 등장한다. 하지만, 기존의 아뢰야식에 관한 대다수의 연구는 안위동일의 문제에 대해 도외시해온 면이 크다.
아뢰야식 도입기에 있어서 안위동일이 가리키는 심신의 메커니즘이라는 것은 유가행 수행을 통하여 일어나는 신체의 락이 식의 경안을 일으킨다는 신체 중심의 심신의 변화, 즉 유가행파의 초기 전의 사상을 가리킨다. 따라서, 종래의 아뢰야식 기원 및 원의와 관련된 연구들은 유가행과의 관련성이 배제되어, 아뢰야식을 아다나식의 동의어로 파악하거나 혹은 표층적인 육식에 대응하는 ‘잠재(/내재)되어 있는 식’이라는 식의 심층적인 면이 강조되어 왔다. 하지만 이러한 가설로는 어떻게 아뢰야식이 여러 이명 중 대표 명칭이 되었는지를 설명하지 못한다.
초기 유가행파의 구성원들은 오로지 유가행 수행에 전념하는 수행자들이며, 학파명은 물론 『유가사지론』이라는 논서명, 더욱이 안위동일이라는 용어도 유가행을 뜻하는 yoga의 합성어이다. 다시 말하여, 아뢰야식 연구에서는 유가행의 목적과 가치적인 측면이 고려되어야만 하는 것이다. 본고에서는 안위동일의 문제를 정확히 이해함으로서 아뢰야식의 기원과 어원적 의미가 유가행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음을 밝혀내었다.
This paper aims to reveal the relationship between ālayavijñāna, which is one of the core ideas representing the Yogācāra(-Vijñānavāda) school, and the meditative practice (yoga). Ekayogakṣema (or anyonyayogakṣema) is a term that defines the relationship between all psychic activity (cittacaitta) and sensory form (rūpa), and appears in the definition of ālayavijñāna in the earliest existing Yogācāra literature, Saṃdhinirmocanasūtra. However, most of the previous studies on ālayavijñāna have ignored the ekayogakṣema issue.
The psycho-physical mechanism that ekayogakṣema points to in the first introduction of ālayavijñāna refers to a system that the pleasant sensation (sukha) that occours in the course the meditative practice increases ease (praśrabdhi) of the consciousness, the early Transmutation of the Basis (āśrayaparivṛtti) of the Yogācāra school. Therefore, prior studies related to the origin and the etymological meaning of ālayavijñāna have ruled out the connection with the meditative practice, emphasizing the deep side of vijñāna, which corresponds to the superficial six vijñānas, has been emphasized. However, this hypothesis does not explain whether ālayavijñāna has become a representative one among several alternate names.
The members of the early Yogācāra were practitioners who devoted themselves to the meditative practice, and the school name as well as the śāstra name Yogācārabhūmi and the term ekayogakṣema are compound words of yoga, which means the meditative practice. In other words, the purpose and value of the meditative practice should be considered for in the study of ālayavijñāna. By understanding the issue of ekayogakṣema, this paper found out that the origin and etymological meaning of ālayavijñāna are closely related to the meditative experiences.
분석정보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