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술에서 작가, 행위, 기록의 문제 = Artist, Performance, Recoding in Contemporary Art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In the creation process of an artwork, the artist is related to the content as the creative entity. In this axis, performance in visual arts, exhibits emotions through the body of the artist which is the creative actor. In performance, the artist uses its body as the actor of creation and at the mean time as an instrument that reveals the aesthetic intent of the artwork. Therefore, the 'act' of producing is stressed on as an important element of the artwork. The act itself, done in a defined space, a place and a restrained time in between the artwork is produced reflects the artist's intentions. Derived from arts concentrated in acts like theater or dance, performance is extended in a way of exhibiting the act of producing the artwork itself.
Questioning the value of art is a consequence of accepting the reason for modernism, that accepts the intent inherent to the work and which is based on this inherence.In performance, in which acts are exhibited in a direct way, the artist's body becomes an object to the others in the meantime as it becomes the subject of awareness to the act. This act progresses in videos by leaving records. Video recordings made by performance artists, by exhibiting signs in a continuous time structure, insist on the linguistic side like in the literature and transform them into an analytic and discriminative mean.
If the artwork exists only as the content of a record, it wouldn't be able to surpass the meaning of a collective memory, because of its relationship with the significative structure as an act produced in a cultural group. And this memory would be a way to find the relationship with the artistic judgement exhibited in the past. The simplified act of Norman or the visual problem in the Aconci's video artwork mention the visual fact through fragmented acts. For performance to be accepted as an avant-garde art, it has to respect the rules defined by its relation with the existing art, and by approaching the structure in this vision, it has to decompose the structure of the art defined by the structuralist linguistics.

국문 초록 (Abstract)

작가는 창조적 주체로서 작품제작 과정을 주도한다. 시각예술에서 퍼포먼스는 그 작품제작 과정의 주도자로서 사신의의 육체를 통해 예술적 감성을 제시한다. 퍼포먼스에서 작가는 작품제작에서 행위자이면서 미적의도를 드러내는 도구로서 자신의 신체를 사용한다. 따라서 작품제작 ‘행위’를 작품의 중요한 요소로 강조하게 된다. 작품이 제작되는 공간과 장소 제한된 시간 안에서 행위를 하는 것 자체가 작가의 의도이다. 이는 연극이나 무용과 같은 행위 중심적 예술과 비슷하지만 그로부터 파생하여 작품을 제작하는 행위자체를 제시하는 방식으로 발전한다. 예술적 가치에 대한 의문을 제시하는 것이 작품에 내재하는 의도이고 예술에 대한 내재율을 기반으로 하는 모더니즘 사유를 수용한 결과이다행위를 직접 제시하는 퍼포먼스에서 작가의 몸은 행위를 위한 의식의 주체이면서 타자를 위한 대상이 된다. 이 행위는 영상 기록으로 남기면서 비디오로 발전하게 된다.
퍼포먼스 작가들이 남겨 논 영상기록은 기호를 시간의 연속적 구조로 제시하면서 문학처럼 언어적 요소가 강조되고 연속화하면서 분석적이고 변별적인 것으로 바꾸어 놓는다.
작품은 기록체로서 내용을 지닌 것이라면 집단 기억과 관련을 넘어설 수 없을 것이다. 문화 집단에서 나타난 행위의 의미 구조과 관련되어있기 때문이다. 또 작품의 해석은 과거 보여주었던 예술적 판단과 관계를 찾는 것이다. 노만의 단순화된 행위, 아콘치의 영상작품에서 행위와 시각의 문제는 분절된 행위를 통해 시각적 사실을 언급 한다. 퍼포먼스가 전위예술로 수용되기 위해서는 기존 미술과의 관계 안에 있는 규범을 따르고 구조에 접근하면서 구조주의 언어학에서 말하는 예술의 체계를 분해한다.

참고문헌 (Refer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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