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일제강점기 개신교 설교에 나타난 기독교 신앙과 민족ㆍ국가의식 = Christian Faith and National Consciousness in Protestant Sermons during the Japanese Occupation
저자
박규환 (숭실대학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3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251-280(30쪽)
KCI 피인용횟수
5
DOI식별코드
제공처
Early Korean protestant churches offered ideas and organizations to demolish confucian establishment of the late Choson and to build up new nation-state. In fact it leaded national movement for independence in the early colonial period. However when the March-First Movement failed and it seemed that Japanese colonial rule would last longer, Korean protestant churches withdrew from the national movement and collaborated actively with the National total mobilization system of Japanese colonial rule and the ‘Imperial Subjects Forming’ policy(so-called ‘Hwang-Kook-Shin-Min-Hwa’) in the late colonial period. This paper examines this shift into the line relating to the protestant preaching. Because the shift into the line certainly premises or accompanies the transformation of discourse and the most authoritative medium for protestant discourse would be preaching. For this reason this paper considers christian faith and national consciousness of protestant preaching in the period of Japanese occupation, dividing the period by the early and the late time with the collection of representative sermons of the churches of Choson to study their christian faith and national consciousness at that time.
With this, it clarifies that while sermons in the early colonial period awakened christians about the reality of colonial Korea with christian transcendent faith and christian virtues like love and justice encouraging the change of life for national independence, sermons in the late colonial period turned into ‘otherworldly religion' with the distance from the national reality forcing fidelity for the state and regime, so-called state-ism, and promoting churchism(christianity) which emphasized allegiance to the organizations of churches. It means that the Christianity of Choson which was used to spread the gospel of liberation, became a part of the establishment separated from the original christian faith and an instrument for teaching pro-establishment discourse separated from reenacting the life of Christ.
초기 조선 개신교는 구한말 유교 사회를 허물고 새로운 민족국가를 형성하기 위한 이념과 조직을 제공해 주었으며, 식민 통치가 시작되자 반일 독립운동을 사실상 주도하였다. 그러나 3·1운동이 실패하고 ‘민족과 국가의 불일치’ 상황이 장기화할 조짐을 보이자 민족문제와 거리를 두기 시작했고, 식민 시대 후기에 오면 일제의 전시 체제와 황국 신민화 정책에 적극 협력하기에 이른다. 이 글은 이러한 노선 변화를 개신교 설교와 관련지어 규명한다. 노선의 변화는 필연적으로 담론의 변화를 전제 또는 수반하는데, 개신교 담론의 가장 권위 있는 매체가 설교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이 글은 일제강점기 개신교 설교에 나타난 기독교 신앙과 민족의식을 살펴보되, 초기와 중·후기로 나누어 당시 조선 교회의 대표적인 설교집인『백목강연』,『종교계제명사강연집』,『조선의 강단』,『희년기념설교집』등에 수록된 설교에 나타난 조선 개신교회의 기독교 신앙과 민족·국가의식을 고찰하였다.
이를 통하여 초기 개신교의 설교가 기독교의 초월 신앙과 사랑과 정의의 가치에 입각하여 식민지 조선의 현실을 일깨우고 독립을 위한 각오를 추세우며 삶의 변화를 촉구한 데 반하여, 일제 중·후기의 설교는 민족과 역사 현장으로부터 동떨어진 ‘피안의 종교’를 설파하고 국가와 체제에 대한 충성을 강요하는 국가주의와 교회 조직에 대한 충실성을 강조하는 교회주의를 조장하는 쪽으로 변질되었음을 확인하였다. 해방의 복음을 전파했던 조선 개신교가 기독교 본래의 신앙에서 이탈하여 체제의 하수인으로, 그리스도 사건을 재연해야 할 설교가 체제 논리를 설파하는 도구로 전락한 것이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5-04-21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The Society For Korean Church History -> The Society of the History of Christianity in Korea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 1차 FAIL (등재유지)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4-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3-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43 | 0.43 | 0.57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6 | 0.64 | 0.945 | 0.13 |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