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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기독교적 시각에서 본 종교와 과학 간의 대화 : 신학, 동양종교, 자연과학의 삼중적 대화에 대한 제안 = The Dialogue between Religion and Science from an Asian Christian Perspective: a Trilogue among Christian Theology, Asian Religions, and Natural Scien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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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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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150(2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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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과학의 눈부신 발전과 함께 종교와 과학 간의 대화는 지난 30년 동안 엄청난 발전을 가져왔으나, 아직도 대부분의 담론이 서구 기독교적 패러다임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 글은 아시아 신학의 입장에서 지금까지 종교와 과학의 대화를 주도했던 이러한 서구 중심적 모형을 비판하며, 그 대안으로 새로운 검허의 삼중적 대화 방법론을 제안한다. 먼저 종교와 과학 간의 대화라는 미명 아래 도사리고 있는 유럽 중심적 낭만주의와 선교 팽창주의를 경계하기 위해 서구 패권주의에 대한 의심의 해석학이 필요하다. 아시아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다원적 종교 상황에 있는 오늘날 종교와 과학의 대화에 있어서 종교 간의 대화를 포함하는 것은 필수적이다. 그러므로 그 대화는 자연과학, 기독교 신학, 그리고 동양종교가 아우르는 삼중적 대화가 되어야 하며, 패권주의적 태도가 아닌 겸허와 겸손의 자세를 가지고 시행되어야 한다. 종교와 과학의 대화가 유신론을 변호하는 변증학이나 과학의 언어로 교리를 선포하는 교의학이 되어서는 안 된다. 또한 대화의 자리는 형이상학적 관념이나 지식보다는 공동의 참된 인간성을 실현하기 위한 삶의 길, 곧 도(道)를 체현하는 실천적 지혜가 되어야 한다. 더욱이 신과학과 많은 면에서 공명하고 있는 무(無), 허(虛), 공(空), 무위(無爲), 자연(自然) 등과 같은 동양적 개념들이 종교와 과학의 대화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다. 또한 동시성(synchronicity)과 같은 역(易)사상은 오늘날 문제가 되고 있는 근대적 서구사상의 시간 중심주의와 인과율적 속박을 극복하는 단초를 제공할 수 있다.
더보기Although the dialogue between religion and science has greatly progressed in last three decades, it still remain within the prevailing paradigm of Western theology From an Asian theological perspective, this paper criticizes this dominant western model of religion and science dialogue, and proposed a trilogue of humility as a new, alternate paradigm. It advocates to employ the hermeneutics of suspicion to resist against Western imperialism, along with the revival of an Eurocentric romanticism and a missiological Crusade under the beautiful name of religion and science dialogue. Also, since the plurality of religions and interfaith encounter is a concrete reality not only in Asia but also in the global world including the hearts of Western Christian cities, interreligious dialogue is essential and imperative for the religion and science dialogue. Including interreligious dialogue, the dialogue should be expanded to a trilogue among natural sciences, Christian theology, and Asian religions through a methodology of humility rather than an evangelical triumphalism. The dialogue between religion and science should be neither an apologetics to defend theism nor to a dogmatics to proclaim a dogma in the language of science. Further, the primary locus for the dialogue between religion and science should not be concerned with theoretical metaphysics (knowledge) but about the way (tao) of life (wisdom) in the common quest for a new cosmic humanity through mutual self-transformation. Furthermore, the East Asian notions of nothingness(無), vacuity(虛), emptiness (空), wu-wei(無爲) would be great resources to advance, upgrade, and globalize the religion and science dialogue. as they become plausible in the new physics and Christian theology. Also, the notions in the book of Change such as synchronicity seem to have a great future to overcome the problematic Western captivity of temporality and causal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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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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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8-03-22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THE KOREA THEOLOGICAL STUDY INSTITUTE -> THEOLOGICAL THOUGHT | KCI등재 |
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7-01-01 | 평가 | 등재 1차 FAIL (등재유지) | KCI등재 |
2005-09-13 | 학술지등록 | 한글명 : 신학사상외국어명 : THE KOREA THEOLOGICAL STUDY INSTITUTE | KCI등재 |
2004-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3-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1-07-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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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32 | 0.32 | 0.33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28 | 0.26 | 0.6 | 0.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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