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후보
일본어잡지『조선공론(朝鮮公論)』(1913-1920)의 에세이와 한국인식
저자
김청균 (고려대학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1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후보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101-119(19쪽)
KCI 피인용횟수
9
제공처
소장기관
일본어잡지 『조선공론(朝鮮公論)』은 일제강점기에 간행된 대표적인 잡지의 하나로 일본의 다양한 담론을 보여주고 있다. 그 중에서 본 논문은 시대적으로는 초기의 1910년대를, 내용적으로는 각호에 게재된 에세이를 중심으로 하여, 일본의 한국인식에 대한 담론을 제기하고자 한다.
특히 본 논문에서 대상으로 삼은 것은 「新羅崔致遠行脚印象」(『朝鮮公論』第1巻第1号、1913年1月)、「倭寇の歷史と李王家」(『朝鮮公論』第5巻第2号、1917年2月)、「米人の観たる朝鮮人」(『朝鮮公論』第8巻第11号、1920年11月)로,이들 에세이에 공통적으로 관통하는 일본의 조선인식이라는 것은 부정적 역사인식이라 할 수 있다. 예를 들면, 「新羅崔致遠行脚の印象」에서는 조선의 역사가 선조의 위업을 보존하고 발전시키는데 실패한 역사라고 하며, 지배자의 무능으로 인해 발전할 수 없었을 뿐 아니라, 재능과 능력이 있어도 그 재능을 발휘하기 힘든 사회였다는 내용이 다수 등장하고 있다.
「倭寇の歷史と李王家」도 마찬가지로, 역사왜곡, 일본의 조선 침략에 대한 정당화를 미화하거나, 한국 지배계층이 지닌 무능함을 조선역사에 보이는 부정적 이미지로 그려내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일본인의 조선인식 뿐 아니라, 미국인이 본 조선인이란 제목의 「米人の観たる朝鮮人」에서 조차도조선인은 열등하여 일본의 식민지가 된 것은 당연한 귀결이었다는 인식을 강하게 보이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결국 식민지기 대표적인 일본어 잡지 『朝鮮公論』 부정적인 한국사관과 한국인식에 기초하여 일본의 식민통치를 정당화 하는 논리를 대변하는 데 일익을 담당하였던 것이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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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2-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2-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11-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9-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51 | 0.51 | 0.54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52 | 0.47 | 1.021 | 0.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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