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우수등재
연구주제의 다변화와 시대별 균형: 2021∼2022년 서양 중세사 연구 동향 = Recent Trends in the Study of Western Medieval History (2021-2022)
저자
남종국 (이화여자대학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23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우수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253-288(36쪽)
제공처
소장기관
이 논문은 2021∼2022년 두 해 동안 발표된 서양 중세사학계의 연구 동향과 성과를 분석하고 향후 변화와 발전을 전망하려고 한다. 본 논문은 2021∼2022년 연구업적의 경향성과 특징을 고려하고, 주제별 논평을 하려고 한다. 이번 회기에 예외적으로 눈에 띄는 현상은 크게 두 가지이다. 첫 번째는 신진 연구자의 등장이고, 두 번째는 이탈리아사와 의료사 분야의 연구업적이 증가했다는 점이다. 이탈리아에서 박사 학위를 마친 신진 연구자들이 국내 활동에 참여하면서, 이탈리아 사 연구 성과가 늘어났다. 의료사 분야 논문이 증가한 것은 코로나 19의 영향과 무관하지 않아 보인다. 코로나를 계기로 역사 속에서 인류를 크게 괴롭혔던 질병에 관한 관심이 증가했고, 그 결과 논문 발표와 출간이 늘어났다.
이 논문은 정치와 전쟁, 문화, 사회, 경제와 교류, 종교 등 주제별 논평을 한다. 논평 과정에서 확인할 수 있는 몇 가지 고무적인 일은 “신진 연구자의 증가”, “의료사와 여성사 등 새로운 주제로의 연구 지평 확대”, “연구 주제의 시대별 국가별 균형 증대” 등이다. 신학, 미술사, 문학사 전공자들이 서양 중세사학회 운영과 활동에 동참하면서 “학문 간의 교류와 통섭이 활성화”되고 있다는 점도 환영할 일이다.
한편으로 논문 위주의 연구 경향은 대중과의 소통을 막는 구조적 요인이 되기도 한다. 이러한 소통 부재는 서양 중세사를 포함한 역사 전반의 위기의식을 높이는 원인이기도 하다. 또 다른 문제점은 서평과 저서를 소개하는 북 토크 문화의 부재이다. 저서가 출간되더라도 학회 차원의 소개나 토론은 거의 없는 것이 현실이다. 논문 위주의 평가로 저서 발행이 드물기에 자연스럽게 이런 서평과 북 토크도 드물 수밖에 없다. 그렇지만 서평과 북 토크를 통해 연구자들 간의 학술 논쟁을 활성화하고, 연구 성과를 대중과 공유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This article aims to review the academic writings on medieval European history published by Korean scholars in 2021 and 2022. We can find two major trends that are noticeable in this academic period. The first is the emergence of new generation of researchers, and the second is the increase in research in Italian and medical histories. As new researchers who completed their doctoral degrees in Italy participated in domestic academic activities, research on Italian history has increased. The increase in medical history seems to be related to the impact of Covid - 19.
This article tries to comment on topics such as politics and war, culture, society, economy and exchange, and religion. Some encouraging trends that can be found in the research achievement of 2021 and 2022 include an “increase in new researchers”, “expanding research horizons into new topics such as medical history and women’s history”, and an “increased balance of research topics”.
On the other hand, this article finds that the tendency toward articleoriented research is a structural factor that prevents academic researchers from having communication with the public. This lack of communication is one cause of crisis in the human sciences including history. Another problem is the absence of a book talk culture. This article therefore suggests that it will be necessary to activate academic debates among researchers through book reviews and book talks, and to share research achievements with the publ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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