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존재와 시간』에 나타난 세 가지 실존
저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6
작성언어
-주제어
KDC
100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311-349(39쪽)
KCI 피인용횟수
3
DOI식별코드
제공처
사람들은 『존재와 시간』이 본래적, 비본래적 실존이라는 두 실존 방식을 대비시키고, 그 1편은 후 자를 2편은 전자를 다룬다고 말한다. 전자는 존재자에 몰 입하는 실존이고 후자는 자신을 존재 앞에 세우는 실존이다. 따라서 이원적으로 구 성된 이 책은 비본래적 실존에서 본래적 실존에로의 이행을 촉구한다. 나는 이러한 해석에 반대하여 『존재와 시간』은 일상적, 학문적, 철학적 실존이라는 세 실존 방 식을 다루고 따라서 삼원적 구성을 가진다고 주장한다. 일상적 실존은 현존재의 무 차별적인 ‘우선 대개’를 뜻한다. 우선 대개 현존재는 손안 존재자 곁에 있고 다른 현존재와 더불어 있다. 이 있음의 방식에서 출발해서 두 가지 실존론적 변양이 이 루어진다. 한편 둘러보며 배려하던 손안 존재자와 뒤돌아보고 심려하던 다른 현존 재가 오직 바라보는 관찰의 대상이 되어 눈앞에 세워지면서 일상적 세계는 탈세계 화된다. 그 결과 모든 존재자를 오직 바라보는 관찰의 대상, 눈앞의 사물로 발견하 는 학문적 실존이 시작된다. 다른 한편 세계 안에, 존재자 곁에 머물던 현존재가 그 ‘안’과 ‘곁’에서 떨어져 나와 자신을 존재자가 아닌 존재 앞에 세우면, 존재자만 을 긍정하던 세계는 존재자가 아닌 것만을 긍정하는 세계로 전도된다. 그 결과 존 재자에서 시선을 떼고 존재 앞에 개별화된 자신만을 보되, 모든 존재자적 관련을 꿰뚫고 보는 투명한 봄이 가능해진다. 이렇게 자신을 대함이 이른바 본래적 또는 철학적 실존이다. 『존재와 시간』의 과제는 이중적이다. 우선 실체 형이상학과 근대 과학의, 존재의 의미는 눈앞에 있음이라는 존재 이해를 비판하고 구성된 자연에 대 한 일상적 생활 세계의 존재론적 우위를 증명하고, 나아가 존재자에 빠져 있는 일 상적, 학문적 실존의 비본래성과 스스로를 존재 앞에 세우는 본래적 실존에로의 전 향의 필요성을 증명해야 한다. 이 두 과제의 수행을 위해 세 가지 실존을 인정하 고, 『존재와 시간』을 삼원적 구성의 관점에서 읽는 것이 필요하다.
더보기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28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2-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 KCI등재 |
2018-12-01 | 평가 | 등재후보로 하락 (계속평가) | KCI후보 |
201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3-11-20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미등록 -> Sogang Journal of Philosophy | KCI등재 |
201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8-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69 | 0.69 | 0.6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56 | 0.51 | 1.274 | 0.32 |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