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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과 대만인의 다문화 수용성 : 국민정체성과 국가자긍심의 효과를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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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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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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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288(4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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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에서는 같은 동북아시아의 국가로서 자본주의와 민주주의 체제를 공유하지만 국가 형성과 국민 구성에서 차이를 보이는 한국과 대만에서의 다문화 수용성을 비교하였다. 이를 위해 2013년 국제사회조사프로그램(ISSP)의 원자료를 통계분석하였다. 다문화 수용성은 이주민을 선주민과 동등한 사회구성원으로 인정하고 보편적 권리를 부여하는 것과 관련된다. 따라서 본 연구는 국민됨의 자격요건에 대한 생각이라고 볼 수 있는 국민정체성 인식과 국가에 대한 애착으로 볼 수 있는 국가자긍심이 다문화 수용성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를 조사하였다. 주요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한국인은 국민정체성에서 종족적 요인과 시민적 요인을 구별하지 않고 두 요인이 모두 중요하다고 인식했지만, 대만인은 종족적 요인과 시민적 요인을 분명하게 구별하였다. 양국인은 국민이 되는 조건으로 시민적 요인을 더 중요하게 여기는 점에서 동일하지만 한국인은 대만인보다 종족적 요인을 더 중요하게 여겼다. 둘째, 한국인과 대만인은 보통보다 높은 수준의 국가자긍심을 가졌는데, 한국인이 대만인보다 더 강한 국가자긍심을 보였다. 셋째, 한국인과 대만인의 다문화 수용성은 보통보다 조금 높은 수준이었다. 소수인종집단의 전통과 풍습을 보존하기 위한 정부 정책을 지지하는 정도에서 한국인과 대만인이 보통보다 높은 지지도를 보였고, 특히 대만인의 다문화정책 지지도는 한국인보다 월등히 높았다. 외국인 이주민의 사회경제적 기여와 이들에게 내국인과 동등한 권리를 보장하는 것과 관련해서 보통보다 높은 우호적인 태도를 보였다. 외국인 이주민이 자국의 범죄, 일자리, 문화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보통 수준의 위협감을 느꼈지만, 특별히 심각하게 여기지 않았다. 넷째, 한국인과 대만인에게 국민정체성의 시민적 요인과 국가자긍심은 다문화 수용성을 높이는 효과가 있었다. 그런데 국가자긍심은 한국인에게는 외국인 이주민의 위협을 더 심각하게 느끼게 만들지만, 대만인에게는 그런 효과가 없었다.
더보기This study compares multicultural acceptability in Korea and Taiwan, which share capitalism and democracy systems as the same Northeast Asian country, but differ in state formation and national composition. To this end, the raw data of the International Social Research Program (ISSP) in 2013 were statistically analyzed. Multicultural acceptability relates to the recognition of migrants as members of society equal to those of native people and giving them universal rights. Therefore, we investigated how the perception of national identity, which can be regarded as the idea of the qualification requirements for becoming a citizen, and national pride, which can be seen as an attachment to the state, affect the acceptance of multiculturalism. The main research results are as follows. First, Koreans did not distinguish between ethnic and civic factors in national identity, and recognized that both factors were important, but Taiwanese clearly distinguished between ethnic and civic factors. The two groups are the same in that they consider the civic factor more important as a condition of becoming a citizen, but the Koreans regard the ethnic factor more important than the Taiwanese. Second, Koreans and Taiwanese had a higher level of national pride than usual, and Koreans showed stronger national pride than Taiwanese. Third, the multicultural acceptability of Koreans and Taiwanese was slightly higher than usual. In the degree to which they supported the government’s policy to preserve the traditions and customs of ethnic minority groups, Koreans and Taiwanese showed higher levels of support than usual, and especially Taiwanese’s support for multicultural policies was much higher than that of Koreans. Foreign migrants’ social and economic contributions and guarantees of the same rights as Koreans showed a more favorable attitude than usual. The impact of foreign migrants on their country’s crimes, jobs and culture was felt moderately threatened, but was not taken particularly seriously. Fourth, for Koreans and Taiwanese, the civic factor of national identity and national pride have the effect of enhancing multicultural acceptability. By the way, national pride made Koreans feel more seriously about the threat of foreign migrants, but it had no effect on Taiwanese.
더보기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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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20-04-22 | 학회명변경 | 한글명 : 아세아문제연구소 -> 아세아문제연구원영문명 : Asiatic Research Center -> Asiatic Research Institute | KCI등재 |
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8-10-10 | 학술지명변경 | 한글명 : 亞細亞 硏究 -> 아세아연구외국어명 : 미등록 -> The Journal of Asiatic Studies | KCI등재 |
2007-01-01 | 평가 | 등재 1차 FAIL (등재유지) | KCI등재 |
2004-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3-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1-07-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76 | 0.76 | 0.64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54 | 0.56 | 1.013 | 0.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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