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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 후 문학사가의 고전소설 이해 양상 -이명선을 중심으로
저자
김준형 (부산교육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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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2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KDC
911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105-135(3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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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해방 직후 국문학자들이 고전소설을 어떻게 이해했고, 고전소설 연구를 통해 무엇을 말하고자 했던가에 궁극적인 목표를 두었다. 사회 환경의 변환에 따라 성장한 소설은 당시 현실에 비춰볼 때 다른 어떤 장르보다도 관심이 높을 수밖에 없었다. 특히 사회 변혁을 꿈꾸는 좌파 지식인들에게 그 관심의 정도가 더 높았다.
당시 국문학자들이 문학사에서 다루어야 할 소설 작품을 선별하는 기준은 크게 세 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첫째, 한글 표기문자. 둘째, 민중이 중심이 된 소설 향유층. 셋째, 반봉건 반외세적인 내용 등이 그러하다. 이 기준은 거시적인 측면에서 마련된 원칙이다. 하지만 사회적 변화를 추동을 이끌어 내는 데에 필요하다면 그 원칙도 다변적으로 적용된다. 이런 도정에서도 임진록, 홍길동전, 춘향전, 연암소설은 특히 주목을 받았다.
이명선 역시 이 네 작품에 주목했다. 반외세적인 작품으로 임진록을, 반봉건 작품으로 홍길동전과 춘향전을, 그리고 비판적 지식인의 전형으로 연암소설에 주목했던 것이다. 그는 임진록을 통해 당시 사대주의에 속박된 상황에서 민족문학의 가치를 일깨웠다. 또한 당시 가장 반봉건적인 <홍길동전>까지 비판의 대상으로 삼으면서까지 민중에 의한 근대화만이 진정한 가치임을 일깨우기 위해 <춘향전>을 활용하였다. 그리고 연암소설을 통해 당시 식민교육에 따른 식민주의에 빠진 지식인들을 일깨우고 있었다.
당시 고전소설을 가지고 말하고자 했던 문학사가들의 메시지는 분명코 학자 개인적 만족에 그치지는 않았다. 고전소설이 지닌 대중성을 통해 민중계몽운동으로 화하기도 했고, 자주적 시민을 양성하는 준거를 마련하려고도 했고, 비판적 지식인의 역할을 말하기도 했다. 고전소설이 그런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는 개체라고 그들은 말하고 있었다.
This paper focuses on to study what the scholars of Korean literature want to tell through the study of classical novel. It focuses on Myung-Sun Lee who was the most radical scholar. There are three major criteria for selection of the novels which the students of Korean literatures have to study. The one is the Hangul Alphabet, the second is the novel enjoinment level by populace, and the third is the anti-outside influential and anti-feudalistic contents. Based on above criterions, there are four (4) selected classic novels. Lim-Jin-Rok based on Anti-foreign, Hong-Gil-Dong-Jun and Chon-Hyaang-Jun based on Anti-feudalistic, Yeon-Am-So-Seol based on novel of the critical educated person are selected. Litterateurs at the time thought the enlightenment through publicity people by the class novels, made the standard for educating independent people, and emphasized the role of the educated peop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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