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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이 되는 인간: 심층생태주의의 경우 = Human Becoming God : The Case of Deep Ec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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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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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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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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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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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112(2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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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철학의 한 강력한 입장인 심층생태주의는 인간을 넘어서서 자연 전체를 감싸 안는 입각점을 확보하고자 하는 탈 인간중심주의 기획이다. 심층생태주의의 주창자인 A. Naess는 인간을 포함한 자연세계의 모두가 상호의존적 존재이면서 동시에 평등한 권리를 지닌 존재라는 사실에 대한 인식을 통해 일단 그와 같은 입각점이 확보될 수 있다는 생각을 한다. 그러나 그것만으로는 인간의 자연에 대한 윤리적 행위 규범의 확실한 근거가 마련되지는 않는다. 그 근거는 인간이 아닌 자연세계의 존재도 그 자체로 존중을 받을 만한 본래적 가치를 지니고 있다는 상정을 통해서만 확보될 수 있는 것이다. A. Naess에 따르면 결국 인간이 자연과 일체감을 느낄 수 있을 때 비로소 자연 자체의 본래적 가치를 인정할 수 있게 된다고 할 수 있다. 과학적 인식보다는 느낌을 통한 접근이 자연전체를 감싸 안을 수 있는 입각점의 확보 가능성을 열어주는 것이다. 실제로 그와 같은 접근은 인간이 인간의 좁은 울타리를 벗어나 자연 전체를 아끼는 신과 같은 존재가 되게끔 해주는 단초를 제공한다. 그러니까 심층생태주의는 탈 인간중심주의라기보다 인간을 신적인 존재로까지 확장시키려는 기획이고 실제로 그런 규모의 기획만이 아마 인간의 환경문제에 대한 윤리적 규범의 궁극적인 정초를 제공해줄 수 있을 것이다.
더보기The main idea of deep ecology, as was put forth by A. Naess at first, can be summed up as an exhortation to pass beyond the anthropocentric limits of our attitude towards natural environment. He seemed to believe that this exhortation can be based on the insight into the fact that all the beings in the nature are interrelated with each other in their mode of existence and they possess the equal rights in all respects as a member of the whole ecological system. However, the holistic and egalitarian viewpoint alone cannot serve as a sufficiently solid base for deriving effective ethical rules concerning our attitude toward natural environment. Only when intrinsic values of natural beings in ecological system are recognized, the possibility for an adequate environmental ethics opens up. And for the human beings the most-maybe the only-effective way to attribute an intrinsic value to others is surely to identify themselves with those others. It is because Naess is well aware of this fact that he later places more importance on the capacity of human beings to identify themselves with other non-human beings in the nature than on any other points of his deep ecology. One can say that maximally expanded self-identification of human beings with the whole nature constitutes the core of ethical thought based upon deep ecology. Then it seems to follow that what deep ecology aims at is not a categorical denial of anthropocentrism, rather it is by making human being a godlike being capable of embracing all other beings in its being that it can achieve its ultimate go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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