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자영역의 확장을 위한 실험 = Experiments for the Expansion of Ceramic Art
저자
이은영 ((이화여자대학교 일반대학원 도자예술전공 박사과정)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23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57-76(20쪽)
제공처
들판에서 숲으로 자연환경이 변해가면 어느 순간 정점에 서있는 듯 보인다. 하지만 여러 가지 영향으로 틈틈이 나무가 죽거나 손상되며 새로운 단계가 다시 시작된다. 나무가 죽은 자리에선 다시 풀부터 초목으로 변화하는 생태가 다시 진행되며 그로 인해 넓은 숲에 다른 형식의 작은 공간이 공존하게 한다. 작은 규모의 이러한 변화는 숲에 산불이나 병충해 등 더 큰 재난상황이 닥쳤을 때 주어진 환경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는 실마리가 된다. 마찬가지로 안정적인 사회도 급진적 변화를 맡게 되는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오랜 역사와 그 당위성 그리고 안정적인 내부 구조를 가졌다고 하더라도 외부 환경의 변화가 위협이 되는 순간이 올 수 있다. 이를 위해서 사회는 변화를 받아들일 수 있는 열린 공간이 필요하다. 이러한 공간은 자칫 기존에 대한 의미없는 변혁이나 위협으로 느껴질 수 있지만, 실제로는 그 사회에서 궁극적으로 요구되는 가능성 미래다. 도자는 하나의 오래된 사회로 역사적인 기반, 경제적 가치, 예술로서의 입지 등이 탄탄히 자리잡고있다. 그로 인해 그에 종사하는 다양한 직업군을 가지며 각 나라의 문화적 정체성에서도 한 축을 차지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한국은 오랜 도자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현재까지 이를 잘 발전시켜온 나라 중하나이다. 하지만 이런 오래된 사회일수록 가지는 변화하기 어려운 속성이 있다. 이러한 부분은 계속되어회자 되지만 그 사회가 가진 안정성과 특수성에 의해 큰 변화를 이끌지 못하며 답습되는 질문으로 남게 되는 경우가 많다. 본 연구자는 이러한 상황을 리좀에 대입하여 확장하는 시도를 하고자 한다. 오래된 사회가 수목적구조를 지녔다면 리좀은 풀뿌리의 구조이다. 수목을 다시 수풀로 해체함으로 새로운 시야를 가지게 되고그로 인해 적극적으로 변이를 진행할 수 있는지를 실험하고자 한다. 또한 이러한 과정에서 최소 단위의 시도가 어떠한 역할을 할수 있는지 그로 인하여 새로운 가능성을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인가 라는 질문으로 본 연구를 시작하고자 한다. 연구를 위해 도자 사회에서의 하나의 최소단위인 작가로서 다양한 담론을 리좀적 구조로 재구성한다. 이는 하나의 나무일 수 있는 작가가 자신을 쓰러트리고 해체하는 하나의 방법이다. 이러한 재구성-해체를통해 각 영역에서 새로운 해석과 변이를 위한 시도를 진행한다. 일련의 과정을 통하여 새로운 가능성이도출될 수 있는지 실험한다.
더보기As the natural environment changes from fields to forests, it seems to reach a peak at some point. However, from time to time, trees die or become damaged due to various influences, and a new stage begins again. In the place where a tree dies, the ecology changes from grass to vegetation again, causing different types of small spaces to coexist in the large forest. These small-scale changes serve as a clue to quickly adapt to the given environment when a larger disaster, such as a forest fire or pest damage, occurs in the forest. Likewise, we cannot rule out the possibility that even stable societies are subject to radical change. Even if it has a long history, legitimacy, and stable internal structure, there may come a time when changes in the external environment pose a threat. To achieve this, society needs an open space to accept change. These spaces may feel like meaningless changes or threats to the existing world, but in reality, they are the possibilities and future ultimately required in that society. Ceramics are an old society with a solid historical foundation, economic value, and status as an art. As a result, there are a variety of occupations involved in them, and they often occupy an axis in the cultural identity of each country. In particular, Korea has a long history of ceramics and is one of the countries that has turned this around well to date. However, the older a society is, the more difficult it is to change. These issues continue to be talked about, but due to the stability and uniqueness of the society, they do not lead to major changes and often remain as repeated questions. This researcher would like to attempt to expand this situation by substituting it into rhizome. While old societies have an arboreal structure, rhizome is a grassroots structure. By dismantling the trees back into bushes, we want to experiment to see whether we can gain a new perspective and thus actively undergo transformation. In addition, we would like to begin this study with the question of what role minimal attempts can play in this process and whether they can thereby create new possibilities. For research purposes, as an artist, who is the smallest unit in ceramic society, various discourses are reorganized into a rhizome structure. This is a way for the author, who may be just a tree, to knock down and lose himself. Through this reconstruction and deconstruction, attempts are made for new interpretations and mutations in each area. Experiment to see whether new possibilities can be derived through a series of processes.
더보기분석정보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