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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착육아의 역사적 연원 — 20세기 미국 육아법의 아동중심성 변천을 중심으로 = The Historical Origins of Attachment Parenting: The Child-centered Evolution of American Child-rearing in the 20th Centu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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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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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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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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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5-223(5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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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와 엄마의 정서적 결속을 중시하는 ‘아동중심’ 육아법으로서 애착육아는 신자유주의 시대 부모노릇의 규범적 표준으로 기능해왔지만, 양육자의 소진뿐 아니라 비사회적 인성을 낳는다는 점에서 논란도 지속되었다. 그럼에도 애착육아는 확산·심화되는 추세인데, 이는 대물림되는 관습으로서 육아라는 활동에 역사적 과정의 관성이 작용하기 때문이다. 본 연구는 현대적 자녀 양육의 원형이자 모형을 제공한 로크와 루소의 아동관이 육아론으로 발전하는 과정을 추적하고 미국에서 그런 육아론과 부모세대 ‘사회적 선택’의 결과로 육아법이 진화하는 과정을 분석한다. 20세기에 미국의 표준적 육아관행은 크게 위생육아, 허용육아, 애착육아의 세 단계로 진화했다. 태도·행실의 조련으로서 버릇 들이기를 강조한 20세기 전반기의 위생육아는 아이 키우기도 과학으로 할 수 있다는 과학주의의 유산을 남겼고, 아동의 심리적 만족을 강조한 중반기의 허용육아는 아동의 내면세계도 조성 가능하다는 정서주의를 남겼다. 1980년대 이후의 애착육아는 ‘취약한 어린이’를 위한 완벽한 안전과 행복을 위해 정서주의를 극단적으로 고수하는 한편 ‘유능한 어린이’ 양성을 위한 인지과학주의를 전면적으로 신봉한다. 그 결과 역설적이게도 행복하며 유능한 어린이는커녕 ‘무능·무용한 어린이’상이 일반화되는데, 이는 육아 활동의 본령이 아동의 사회화에서 부모 본위의 아동성 조탁으로 변화했기 때문이다.
더보기Attachment parenting, as a ‘child-centered’ caregiving method that emphasizes the emotional bond between baby and mother, has functioned as a normative standard for parenting in the neoliberal era. However, as it not only exhausts caregivers but also creates asocial personalities, it has attracted controversy. Despite these issues, attachment parenting is spreading and deepening because child raising practices are influenced by customs passed down through the generations. This study traces the process by which Locke and Rousseau’s view of children, which provided the prototype and model of modern child rearing, developed into childcare theory. It then analyzes the evolution of childcare methods in the United States as a result of such parenting theories and the ‘social selection’ of the parent generation. In the 20th century, standard American parenting practices evolved in three stages: hygienist parenting, permissive parenting, and attachment parenting. The hygienist childcare of the first half of the 20th century, which emphasized forming habits to train attitudes and behavior, left a legacy of scientism; the notion that raising children could be done through science. Permissive parenting in the mid-century, which emphasized children’s psychological satisfaction, left the emotionalist idea that a child’s inner world could also be fostered. Attachment parenting, widespread since the 1980s, adheres to an extreme form of emotionalism which strives to ensure complete safety and happiness for the child, who is understood to be inherently ‘vulnerable’. It also embraces believes in the power of cognitive scientism to nurture ‘competent children’. As a result, paradoxically, instead of happy and competent children, the image of ‘incompetent and useless children’ is becoming more common. This is because the nature of child-rearing activities has shifted from child-centric ‘socialization’ to a parent-centric making up the child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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