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50年代サークル誌『ヂンダレ』における在日朝鮮人女性の詩 - 李静子の作品を中心に -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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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7
작성언어
Japanese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239-264(26쪽)
제공처
소장기관
1953년에 재일조선인들이 만든 서클기관지 『진달래』는 20호까지 발행되었고 모두 320편의 시가 게재되었다. 그 중에서 재일조선인 여성들의 시는 52편으로 『진달래』전체의 약16%로 여성시인들은 대부분 무명이고 그 중에서 유일하게 특집호가 있었던 시인은 이정자였다. 따라서 본고에서는 여성시인들의 대표로서 이정자 작품에 초점을 맞췄다. 그녀의 시를 통해서 50년대라는 시대와 일본사회 속에서 재일조선여성이라는 마이너리티 입장으로 어떻게 시대와 사회를 봤는지 그리고 표현했는지 살펴보았다. 또한 진달래의 편집방침이 그때 정치상황과 어울려 바뀌어가는 가운데 『진달래』와 이정자는 어떤 관계성을 가졌는지 고찰하였다. 그녀에게 『진달래』는 표현의 장으로서 어떠한 의미와 가치가 있었는지도 검토했다. 50년대라는 정치상황 속에서 『진달래』에 게재된 이정자의 시에는 내용적으로 상당히 정치적인 운동과 동지에 대한 격려의 시가 많았다. 그러나 결혼을 계기로 생활기록의 시가 늘었는데 그것은 고통스러운 생활고와 젠더로서의 자각이라고 생각된다. 그리고 14호는 이정자의 특집으로 꾸며졌으나 결국 이정자의 시는 15호가 마지막이 되었다. 그 이유는 여성으로서 고뇌와 갈등이 가장 컸다고 말할 수 있다. 즉 이정자가 『진달래』에 바라고 기대한 것과 『진달래』가 이정자에게 요구한 것과의 불일치에서 오는 갈등이 아닌가 생각된다. 『진달래』가 그 당시 아직도 남성중심이 강한 사회 속에서 여성들에게 표현의 자유를 준 것은 높이 평가할 수 있다. 그러나 어떤 면에서는 『진달래』는 자유로운 표현의 장이 되면서도 아직 시대적인 상황은 여성의 표현을 다 수용할 수 없었던 것이다. 그러나 『진달래』의 비평회 등에서도 여성시인으로 유일하게 이정자의 시에 관한 언급이 있듯이 『진달래』에서 여성시인으로 그녀의 위치와 역할은 컸다고 말할 수 있다. 이정자 작품은 당시의 시대와 사회를 어떻게 보고 표현하는지 알 수 있는 귀중한 자료로써 가치가 있다고 생각된다.
더보기In 1953, circle journal “Jindallae” made by Chosun residents in Japan was published up to issue 20, and included 320 poems in all. Among them, poems of Korean women in Japan were 52 and about 16% of Jindallae, and most women poets were unknown, but Lee Jeong-ja was the only poet with the special issue. This paper, therefore, focused on the work of Lee Jeong-ja as a representative of women poets. Through her poems, we examined how she viewed and expressed the age and society with a minority position of Chosun women in Japan at the age of the '50s and in the Japanese society. In addition, we examined the relation between “Jindallae” and Lee Jeong-ja. as the editorial policy of “Jindallae” changed with the political situation at that time. We examined what meaning and value Jindallae to her as a field of expression had. Lee Jeong-ja's poem published in “Jindallae” in the midst of the political situation of the 1950s contained considerably political movement and encouragement for her comrades. However, marriage led to increase in the poems of life record, which is thought to be a painful life and awareness as gender. And issue 14 was decorated with special feature of Lee Jeong-ja, but eventually the poem of Lee Jeong-ja was finalized as issue 15. The reason can be said that the anguish and conflict as a woman were greatest. In other words, it seems that it was the conflicts from disagreements of what Lee Jeong-ja expected “Jindallae” and what “Jindallae” asked Lee Jeong-ja. It can be highly evaluated that “Jindallae” gave the freedom of expression for women in still male-centered society at that time. In some ways, however, “Jindallae” was a place for free expression, but the era situation could not accommodate all expression of women yet. But as there was the only mention of Lee Jeong-ja's poem as a female poet in the criticism society of “Jindallae”, it can be said that her position and role as a woman poet in “Jindallae” was great. Lee Jeong-ja's works are considered as a valuable resource to see how to view and express the age and society at the t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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