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살아라 그리고 기억하라』와 『다람쥐』의 변신 테마 = The Theme of Metamorphosis in Live and Remember and The
저자
발행기관
한국외국어대학교 외국문학연구소(INSTITUTE OF FOREIGN LITERATURE HANKUK UNIVERSITY OF FOREIGN STUDIES)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4
작성언어
-주제어
KDC
800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61-81(21쪽)
KCI 피인용횟수
0
제공처
소장기관
변신 모티프는 혁명 후의 소비에트 러시아 문학에서 정치적인 측면보다는 개인의 내면에, 사회적인 측면보다 인간의 윤리성에 더 큰 관심을 표명한 작가들에 의해 조용히 계승되었는데, 시베리아 출신 작가 발렌친 라스푸친과 고려인 3세 작가 아나톨리 김은 '오보로첸'의 개념이 변신 테마의 핵심이 된다는 점에서 특별한 관심의 대상이 된다.
『살아라 그리고 기억하라』는 탈영병 주인공이 늑대로 변모하는 동물화 과정을 3단계로 묘사하는데, 보통 인간 안드레이에서부터 반인반수의 안드레이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이 러시아 민간설화 오보로첸의 개념과 교묘하게 연결된다. 여기에는 안드레이의 귀향일, 오보로첸의 개념과 연결되는 조심스런 단어의 사용 등 많은 요소들이 작용한다. 『다람쥐』는 세계관의 차원에서 오보로첸의 위치를 설정하고 있다. 진정한 인간과 순수한 짐승 사이에 존재하는 인간의 모습을 한 반인반수의 존재인 것으로 현재의 인류를 가리키는 용어가 된다. 또한 이들은 이 세상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존재로서 보통 사람 또는 소시민의 메타포이기도 하다.
오보로첸의 개념은 '생명계'의 발전 계보에서 현 인류를 '진정한 인간'의 하위에 위치시키는 것으로 인간 퇴화 개념의 동의어가 된다는 점에서 두 작품은 그 맥락을 같이한다. 두 작품은 각각 인간의 문제를 세계관의 측면과 사회적 관계의 측면에서 취급한다는 차이점에도 불구하고, 현 인류를 만물의 영장이며 창조의 정점이 아니라 하위 존재로 간주한다는 점에서 서로 공통성을 가지며 동질화된다. 또한 두 작품은 변신 테마에서 러시아 민속에서 기원한 전통적인 모티프인 오보로첸을 활용하고 있다는 점에서 서로 공통되나 오보로첸의 개념과 활용에서는 서로 다른 방향으로 발전된다. 『살아라 그리고 기억하라』는 서술의 전개에 있어서 심리적인 접근법을 취하고 있는 데 비해, 『다람쥐』는 내러티브의 환상성이 현저한 특징이 된다는 점에서 서로 차별화 되는 것이다.
In Russian literature the motif of metamorphosis was quietly succeeded by the artists, who had shown more interest in the inner world of an individual than in the political aspects of a nation, and in ethical issues of human than in the social values of literature. Valentin Rasputin and Anatoly Kim become extraordinary objects of attention due to the fact that the concept of changelings plays the core role in their handling of the theme.
In Live and Remember Rasputin describes the process of man's transformation into a wolf in three stages, which is cleverly connected with the popular Russian folk-tales of oboroten'(changelings). The folkloric belief in changelings is reflected principally in relation to the character development of Andrey, who becomes a total outcast from society. The process includes such factors as the date of his returning home as a wartime deserter, Epiphany, and the careful use of the words connected with the folk motif. The idea of changelings, which acts as a metaphor for the ordinary people, becomes a center of the weltanschauung in The Squirrel. The world is composed of three types of creature in the worldview of the work: beasts, changelings, and (true) humans.
The two works share the common feature by using the idea of changelings, which is originated from Russian folklore, but the usage and the concept come to develop in different directions. Valentin Rasputin takes a psychological approach in the description of the idea in Live and Remember, while Anatoly Kim uses it as the basic philosophy in The Squirrel.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27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4-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3-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1-07-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37 | 0.37 | 0.3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31 | 0.3 | 0.703 | 0.1 |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