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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부세일반(府勢一般)>을 통해 본 북한지역의 출판문화 실태 연구 = The Real Aspects of the Publication Culture of North Korea during Japanese Colonial E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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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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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주제어
KDC
8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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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155-178(2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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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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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일제강점기 북한지역의 출판문화, 이와 관련된 제반 상황을 살펴본 것이다. 남한지역의 출판문화에 대해서는 비교적 연구가 많았지만 북한지역을 대상으로 한 연구는 찾아보기 어렵다는 문제의식에서 이 연구는 시작되었다. 북한지역의 출판문화 전반을 살펴보기 위해서, 일제강점기 조선총독부에서 획정한 북한의 행정구역을 토대로, 조선총독부, 각 도(道)의 주요 도시(都市)인 11개의 부(府)에서 간행한 부세일반(府勢一般), 지역안내서(地域案內書), 상공인명부(商工人名簿) 등을 검토하여 이 문제를 접근해 보았다. 이 자료들은 조선총독부와 지역의 관공서, 상공회의소 주관으로 만들어진 것으로, 지역의 산업 실태 및 현황을 언급하면서, 지역 내에 존재하는 인쇄업, 출판업, 서적상을 다루고 있다. 이 자료들을 보면 지역마다 다소 차이가 있지만 출판사의 상호(商號), 소재지, 대표자명, 신분(내지인/외지인), 자본금까지 상세히 기술했고, 해당 업소의 모습을 사진으로 게재하기도 했다. 이 자료를 보면 북한전역에서 출판문화가 활발했고, 각 업소는 상당한 자본금을 갖고 운영했던 것을 볼 수 있다. 그리고 이 시설은 대부분 조선인들이 거주하는 구(舊)시가지, 유동인구가 많은 시장 입구와 번화가에 집중되어 있었다는 사실도 확인된다. 이 글은 이러한 실태를 파악하는데 1차적 목표를 두었다. 따라서 차후 보완해야 할 과제들이 많다. 군(郡) 이하에서 간행한 부세(府勢)도 검토할 필요가 있으며, 이에 의거하여 각 지역의 통합적인 출판물 목록 작성, 1937년 펄프(pulp)의 가격이 폭등하면서 생긴 출판업소의 폐업 상황, 이를 종합한 북한지역의 지역별출판 동향과 통계 등을 제시할 필요가 있다. 북한지역의 출판문화와 관련된 제반 사항을 검토하는 작업은 단순히 한 지역의 연구로만 끝나지 않는다. 우리나라 출판사(出版史)와 문학사(文學史)의 외연을 넓힐 수 있고, 무엇보다 전근대에서 근대에 이르기는 시기까지 다채로웠던 우리나라의 출판 및 독서 문화의 실상을 가늠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더보기This paper aims to examine various aspects of publication culture of North Korea during Japanese colonial era. It started from the awareness of the problem that while there are comparatively many studies on publication culture of South Korea, studies on North Korea are very rare. In order to understand the real aspects of publication culture of North Korea, based on the administrative district of North Korea that the Japanese Government-General of Korea decided during Japanese colonial era, this study examined and summarized the circumstances related to publication in 11 bu(府), the major cities of each province, through data such as the general outline of bu(府) tax released by the Japanese Government-General of Korea and each bu(府), regional guide books, registers of merchants and craftsmen. These data were made by the Japanese Government-General of Korea, local public offices, and the chamber of commerce and industry, and they refer to the real conditions of each region and deal with printing business, publishing business, and book dealers. Though they differ from region to region, they offer detailed description on company name, location, name of representative, identity(whether the person is from the region or out of town), and capital or present pictures of the stores. Publication culture was active in each region and publishing was conducted with fairly big amount of capital. Meanwhile, these facilities were located in old cities, market places, and places with big floating population. This paper focused on understanding the current state so there are many aspects to be supplemented. First of all, bu(府) tax that was made in county should be examined and the list of publications made by each publishing company should be reviewed. Also, the circumstances of publishing business following the closure of publishing companies due to the pulp price hike in 1937 and regional publication statistics of North Korea should be examined. Reviewing publication culture of North Korea and overall aspects is not limited to North Korea. Studying publication culture of North Korea during Japanese colonial era is significant in that we can expand the scope of Korea`s publishing companies and literary history and understand the real conditions of diverse publication and reading culture from premodern to modern era. Concerning this topic, follow-up studies are required in the fu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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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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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 1차 FAIL (등재유지)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6-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4-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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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57 | 0.57 | 0.51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53 | 0.5 | 0.949 | 0.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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