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선생시집』 간행과 『고려대장경』 조성사업 = Publication of 『Namyang Seonsaeng Sijib』 and Engraving of 『Tripitaka Koreana』
저자
최연주 ( Choi Yeon-joo ) ; 전진이 ( Jun Jin-yi ) ; 한홍익 ( Han Hong-i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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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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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연도
2022
작성언어
-주제어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338-376(3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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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선생시집』은 고려 무인집권기에 문신관료였던 백분화의 시집이다. 그는 스스로 參禪居士라 할 정도로 禪法을 좋아하였다. 이 시집은 백분화의 장남인 희심이 간행을 주도하였다. 승려이자 문인이었던 희심은 부친이 생전에 남긴 시 2백여 首를 수습해 上下卷으로 편찬하고, 제목과 서문을 이규보 아들인 이함에게 의뢰하였다. 백분화는 이규보보다 나이가 10살 적었지만 일찍 出仕하였다. 최씨정권과 밀착되었던 백분화는 이규보의 출사를 위해 다방면으로 도움을 주었을 것이다. 이는 두 사람이 주고 받은 詩와 이규보가 지은 백분화의 묘지명을 통해 충분히 짐작할 수 있다. 이러한 두 사람의 관계는 아들인 희심과 이함에게 자연스럽게 이어져 시집의 제목과 서문 작성 배경이 되었을 것이다.
『남양선생시집』은 『고려대장경』 조성사업이 마무리된 직후인 고종 36년(1249)에 간행되었다. 시집에서 惠堅과 孝眞이라는 각수가 조사되었는데, 이들은 『고려대장경』 판각에 참여한 각수이다. 시집 간행이 『고려대장경』 판각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음을 보여준다. 『남양선생시집』 간행 과정을 검토해 보면 이규보의 『동국이상국집』 간행과 유사한 점이 많다. 그렇다면 『고려대장경』 조성사업의 체계를 활용하여 분사대장도감(이하 분사도감으로 약칭함)에서 『남양선생시집』을 간행하였을 개연성이 매우 높다.
『Namyang Seonsaeng Sijib』(『南陽先生詩集』) is a collection of Beak Bunhwa(白賁華) in a period of the Choi military regime. He had continuously interchanged with the Buddhist community including reputed monks. 『Namyang Seonsaeng Sijib』 was published by monk Huisim(希諗), the eldest son of Beak Bunhwa. Twenty-five years after the death of his father, Huisim had collected scattered poems and compiled them into two volumes. Yi Ham(李涵), the son of Yi Gyubo(李奎報), wrote the preface of it. Likewise, Yi Gyubo wrote the epitaph of Beak Bunhwa. Beak Bunhwa and Yi Gyubo were deeply involved in politics and literature. To sum up this causality, these two families had a quite friendly relationship.
Meanwhile, 『Namyang Seonsaeng Sijib』 was released immediately after the engraving of 『Tripitaka Koreana』. Hyegyeon(惠堅) and Hyojin(孝眞), engravers who participated in the engraving 『Tripitaka Koreana』, undertook repeatedly the editing of 『Namyang Seonsaeng Sijib』. It shows that publication of 『Namyang Seonsaeng Sijib』 and engraving of 『Tripitaka Koreana』 are closely linked. Beak Bunhwa and Yi Gyubo are politicians who cooperated with the Choi military regime. As 『Donggukyisanggukjip』(『東國李相國集』), the collection of Yi Gyubo, was produced in Bunsadogam(分司都監) with the support of King Gojong and the Choi military regime, it is highly likely that 『Namyang Seonsaeng Sijib』 was produced in the same t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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