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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년의 실존미학으로서 리쾨르의 자기해석학에 대한 연구 = A Study of Ricoeur’s Self-Hermeneutics as the Existential Aesthetics of ag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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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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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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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127(2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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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회는 전례 없는 고령화 시대에 접어들었다. 지속적으로 진행되는 노화는 여러 가지 부정적인 감정을 동반한다. 우리가 살아가는 인생의 각 시기는 누구나 자신에게는 처음의 시간이다. 나이가 든다고 저절로 지혜로워지는 것은 아니다. 나이가 들면 우리는 삶의 가장 본질적인 부분을 다루는 철학에 관심을 갖게 마련이다. 반면 우리 사회에서 노년기에 대한 논의는 복지 분야에 집중되어 있기에 보다 풍성한 철학적 담론이 요청된다. 본 논문은 노년이 삶을 예술작품으로 조형함으로써 자존감을 회복하는 길을 모색하고자 한다.
리쾨르에 따르면 자기존중은 곧 자기해석이다. 자존감은 자기가 해석할 수 있는 능력을 가졌으며 선한 삶을 목표로 심사숙고한 선택을 따를 줄 아는 존재라는 것을 인정할 때 얻어진다. 이는 자신이 선한 삶을 추구하며 살아가는 윤리적 주체임을 증명하는 일이다. 자기존중은 타자를 배려해야 얻을 수 있기에 타자로 말미암아 만들어지는 자기해석이다. 자기해석과 실천이 따를 때 연륜은 성숙과 확장의 능동적인 과정이 되어 예술로서의 삶을 조형하게 될 것이다. 노년은 많은 사회적 관계들보다는 진정성이 있는 소수의 관계에 집중해야 할 때이다. 친애에 대한 해석학적 고찰은 노년담론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 본고는 리쾨르의 자기성 형성에 있어서 자기존중과 타자배려의 과정에서 드러나는 조화와 새로움의 생성, 신뢰를 지키는 일관성의 맥락이 실존미학으로 귀결될 수 있음을 증명함으로써 노년에게 예술로서의 삶을 제시하고자 한다.
Our society has entered an unprecedented age of aging. Continuous aging is accompanied by several negative emotions. Each period of our lives is the first time for everyone. Age doesn’t make us wise on our own. As we get older, we become interested in philosophy that deals with the most essential parts of life. On the other hand, in our society, discussions on old age are concentrated in the welfare field, so a richer philosophical discourse is requested. This paper seeks to find a way to restore self-esteem by shaping life as a work of art in old age.
According to Ricoeur, self-esteem is self-interpretation. Self-esteem is gained when one acknowledges that one has the ability to interpret and that one is capable of following a well-thought-out choice with the goal of a good life. This proves that you are an ethical subject who pursues a good life. Self-esteem is a self-interpretation created by others because it can be obtained only by considering others. When self-interpretation and practice are followed, experience will become an active process of maturity and expansion, shaping life as an art.
Old age is the time to focus on the relationship of the few with sincerity rather than many social relationships. The hermetic consideration of friendship means a lot in the discourse of old age. This paper aims to present life as an art to the elderly by proving that the context of harmony, creation of newness, and consistency that protects trust in the process of self-esteem and consideration of others can result in existential aesthetics in the formation of Ricoeur’s Self Ident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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