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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인칭대명사 ‘그’에 관한 소고 = An Research on the 3rd Person Pronoun ‘ku’
저자
박재희 (충남대학교)
발행기관
학술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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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연도
2015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발행기관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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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128(2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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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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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paper examined the origin of ‘ku’ as a 3rd person pronoun in the comtemporary Korean. In the previous studies, ‘ku’ came to use a 3rd person pronoun in Korean when writers in the early 20th century including Dong-In Kim started with using ‘ku’ as a 3rd perosn pronoun in their writings. Unlike previous studies, however, this paper considered the characteristics of pronouns which are included in closed-classes and close to a grammatical category rather than lexical categories. Based on these characteristics, this paper insisted that the reason that ‘ku’ came to use a 3rd person pronoun in Korean was not because the efforts of certain writers but because commonly used by normal people in the early 20th century. In particular, ‘ku’ was selected a 3rd person pronoun in three demonstrative pronouns ‘i, ku, tye( ‘je’ in the modern Korean). The proposal of this paper is based on two reasons. First reason is the unique characteristics of Korean pronouns and second reason is the change of narrative methods in the early 20 century from the discourse-focused situation (speaker-hearer oriented situation) to the context- focused situation. In the discourse-focused situation, the demonstratives ‘i, ku, tye (je in the comtemporary Korean)’ or ‘a unified forms with demonstratives and nouns’ are commonly used as pronouns but in the context-focused situation. these forms cannot be used pronouns. The narrative style in Korean was dramatically changed in the early 20th century. For instance, the ending maker ‘-ra’ which is commonly used at the discourse-focused situation were less used from the late 19th century. Instead, the ending marker ‘-da’ which is commonly used at the context-focused situation were more used from the same times. The change of writing style caused people to find a new 3rd person pronominal word. Thus, among ‘i, ku, tye(je)’, this paper proposed that Korean people selected ‘ku’ as a new 3rd person pronoun because it contained a neutral meaning.
더보기본고에서는 현대 국어에서 3인칭대명사로 쓰이는 ‘그’의 기원에 대해 논의하였다. 선행 연구에서는 20세기 초에 김동인을 비롯한 작가들이 자신의 작품에 ‘그’를 3인칭대명사로 쓰게 되면서 ‘그’가 3인칭대명사로 자리 잡게 되었다고 설명하여 왔다. 그러나 인칭대명사가 문법 범주에 가깝다는 점과 폐쇄류(closed-class)에 속한다는 점을 고려하여 본고에서는 ‘그’가 3인칭대명사로 자리 잡게 된 것이 일개인의 노력에 의한 결과가 아니라 20세기 초 언중들의 필요와 동의에 따라 선택되어진 결과로 보았다. 본고에서는 지시대명사 ‘이, 그, 뎌(현대 국어 ‘저’)’ 중에서 ‘그’가 20세기 들어 인칭대명사로 선택된 까닭을 (i)한국어에서 대명사의 역할을 수행하는 어휘들의 특성과 (ii)개화기에 나타난 서사체 서술 방식의 변화를 들어 설명하였다. 즉 한국어에서 대명사는 화맥적 상황(화자와 청자가 전제된 상황)과 문맥적 상황에 따라 구분되어 사용된다는 점을 확인하였다. 20세기에 들어서면서 국문 서사체 서술 방식이 화자와 청자를 전제로 한 ‘-라’ 종결어미 문장에서 사건 서술 중심이 ‘-다’ 종결어미 문장으로 변환되었고, 이에 따라 화자와 청자가 전제되지 않은 상황에서 3인칭 대상을 지칭할 수 있는 대명사가 필요하게 되었다. 이에 호응하여 15세기 이래로 화자와 청자를 중심으로 한 서사체 서술 방식에서 3인칭대명사로 쓰여 왔던 ‘이, 그, 저’ 중에서 가장 중립적인 성격을 지닌 ‘그’가 선택되어 언중들의 동의를 얻어 현대 국어에서 3인칭대명사로 자리 잡게 되었다고 제안하였다.
더보기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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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5-06-15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미등록 -> Hanminjok Emunhak | KCI후보 |
2005-06-15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미등록 -> Hanminjok Emunhak | KCI후보 |
2005-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3-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67 | 0.67 | 0.71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74 | 0.73 | 1.266 | 0.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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