夏目漱石の『それから』 : 何故「代助」は識業探しに出たか Why did Daisuke begin to seek for a job? = Study of Natumesoseki's Sorekara
저자
趙燦栢 (培花女子傳門大學 日語通譯科)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1994
작성언어
Japanese
KDC
041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73-92(20쪽)
제공처
本稿에서는 생활을 위한 노동은 신성한 노동이 아니고 타락한 노동이라며, 생활을 위한 노동의 불순수성을 주장하며 고등유민적 생활을 견지했던 「代助」가 심경의 변화를 일으켜 직업을 찾아 나서게 되는 과정과 의미를 고찰해 보고자 하였다.
「それから」가 쓰여진 明治42년(1909)은 日露戰爭이 끝난 4년 둬이며, 이 時期의 日本은 勝戰園으로서의 기쁨과 함께 世界一等國이 되었다는 자부심으로 팽배해 있었으나 裏面을 살펴 보면 국민들의 생활은 곤궁해 있었으며 외국으로부터의 借入金과 밀려오는 西洋文物로 전통적인 日本의 정신과 문화가 큰 변혀을 맞고 있던 시대이었다. 이 시대의 사람들은 적극적인 사회참여를 통하여 자신의 존재가치를 찾으려 한 한편 「代助」는 사회로부터 자신을 고립시키고 국가와 사회를 저주하며 회의에 젖어 방관자적 자세를 취하고 있었다. 이는 「三千代」의 결혼으로 인하여, 漱石가 個와 시대사회의 쌍방에, 걸쳐 최고의 가치로서 파악해 온 「自然」이라는 자기의 존재근거, 이상, 꿈을 상실했기 때문이었다. 결국, 「代助」가 「三千代」에 대한 사랑을 속여 「自然」으로부터 스스로를 소외시켰다고 하면 일본근대사회와 代助는 共히 自然이라는 존재의 근거를 상실하고 같은 병을 않고 있는 것이었다. 여기에서 代助 자신을 구원할 수 있는 길은 「三千代」와의 사랑을 되찾아 「自然의 아」, 「옛날의 自然」으로 되돌아 가는 것이었다.
「三千代」에 대한 사랑의 고백을 통하여 「옛날의 自然」, 「自然의 아」로 돌아간 代助는 사랑을 위하여 일해야겠다는 새로운 가치를 발견하고 직업을 찾아 나선다.
이는 「代助」가 「自然」에 대하여 충실하고, 그 결과로서 개화라는 현실에 대해서도 비로서 성실한 개인의 차세로 다시 나서는 한편 「自然」을 상실해 가는 文明에 대해서도 통렬한 비판을 가하고 있음을 말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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