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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초 궁녀 조두대의 생애와 女謁 = The Life and Woman’s Request of Jo-dudae as a Court Lady in the Early Joseon Dynas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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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희숙 (숙명여자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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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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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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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175(3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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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dudae was selected and entered the palace by Sejo, because she was good at writing and biceps. She was from the female slave of the Gwangpyeongdaegun family. She lived in the palace for more than 40 years during four kings, who were Sejo, Yejong, Seungjong, Yonsangun, and she was faithful to her duties as a court lady. At the beginning of the palace work, not only she helped Sejo’s task, but she also helped Queen Jeonghee’s political work at the beginning of Seungjong. she also helped prepare for the acquisition to participate in the 『Naehun』. She knew the text better than any other woman at that time and made a great contribution to the palace. Through the jeonen, sangue, sanggung process, she was favored by the King, best woman of the royal family, and became a citizen in recognition of her contribution. However, when Gapzasawhoa broke out in the 10th year of Yeonsangun, Jo-dudae was retaliated, dug up and beheaded because of participating in Deposed Queen Yun case. Based on the wisdom and experiences gained from long palace life, it became a comparable position to the secret power in the palace. In the process, Jo-dudae was criticized for using power to accumulate wealth, believing in power, and woman’s request. There were four major request cases that are criticized for Jo-dudae's involvement. The first was an anonymous document incident in the 6th year of Seongjong, and the lawsuit was lost due to Jo-dudae’s involvement in Choe-gaegee's slave lawsuit. During the discussion, suspicions of corruption between Queen Jeong-hee's nephews, who were Lee-cheolgeen and Jo-dudae were pointed out, and Queen Jeong-hee stopped helping politics. The second was the 23rd year of King Seongjong, including the envoy of her nephew Jo-bokjoong. Byeon-cheonyeong was selected as a envoy, he tried to deceive the status of Jo-bokjoong who was Jo-dudae‘s nephew and abuser to take him to the military officer of the envoy’s corps in order to flatter the Jo-dudae. This case was spread to a large gate where about fifty peoples were punished, but only Byeon-cheonyeong was disgraced, and Jo-bokjoong and Jo-dudae were not punished. The third was the annihilation of her sister Jo-malduek in the 24th year of King Seongjong. On the way home from work, Jo-dudae‘s sister Jo-malduek assaulted You-sungjo's slaves for not getting out of the way. You-sungjo and Daegan wanted to punish JO-malduek for believing in Jo-dudae's power and lusting the Daegan, but King Seongjong lightly treated this case as a fight between the slaves. The fourth was the tax cut of Jo-dudae and the free a slave incident of relatives in the first year of Yeonsangun. Yeonsangun exempted Jo-dudae from military service and saved Jo-dudae's niece and nephew as civilians because he said Jo-dudae had contributions. Accordingly, the generations argued that it was not correct, saying that they had benefited from Jo-dudae's request. Sarims, who entered Seongjong reign in earnest were actively criticized and banned women's political intervention by taking issue with Jo-dudae's request.
더보기궁녀 조두대는 세종의 5남인 廣平大君家의 여종 출신으로 문자를 이해하고 吏讀를잘하였기 때문에 세조에게 발탁되어 젊어서 입궁하였다. 그녀는 세조-예종-성종-연산군에 이르기까지 40여 년을 궁궐에 살며, 궁녀로서 임무에 충실하였다. 입궁 초반에는세조를 도와 機務 출납뿐만 아니라 『능엄경언해』 간행을 도왔고, 성종 초에는 수렴청정하는 정희왕후의 정사를 보좌했으며, 인수대비를 도와서 『內訓』 간행에 참여했다. 그녀는 당시 그 어떤 여성보다 문자를 잘 알았으며, 궁궐 내정에 큰 공을 세웠다. 조두대는 왕들과 대비들의 총애를 받으며, 전언 -> 상의 -> 상궁으로 승진하였다. 그러나사후 연산군 10년, 갑자사화 때 폐비 윤씨 사사사건에 참여했다고 하여 보복당하고 부관참시까지 당하였다. 조두대는 오랜 궁궐 생활에서 얻은 지혜와 경험을 바탕으로 궁궐 내의 비선 실세에 버금가는 위치에 있었으며, 권력을 이용하여 부를 축적하고, 女謁 을 했다고 대간들로부터 많은 비판을 받았다. 조두대가 관여한 것으로 비판받는 여알은 크게 4가지이다. 첫째는 성종 6년에 일어난 익명서 사건으로 조두대가 최개지의 노비 소송에 개입하여 패소하게 했다는 것이다. 논의 과정에서 정희왕후의 조카 이철견과 조두대의 비리혐의가 지적되었으며, 정희왕후는 철렴을 했다. 둘째는 성종 23년 조카 조복중의 赴京 사신단 투입이다. 진하부사로 선정된 변처녕은 조두대에게 아부하기위해 그의 조카이자 부상대고인 조복중을 군관으로 데리고 가려고 했다. 이 일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변처녕과 조복중·조두대의 비리가 드러나 대간들은 법대로 처벌하라고주장했으나, 조두대의 여알로 변처녕만 패하였다. 셋째는 성종 24년, 조두대의 누이 조말덕이 대간을 능멸한 일이다. 정언 유숭조의 퇴근길에 조말덕의 구사들이 유숭조의구사를 폭행한 일이 발생하였다. 성종은 이일을 구사들끼리 싸운 것으로 가볍게 처리하였고, 유숭조와 대간들은 조두대의 권세를 믿고 조말덕이 대간을 능멸한 것이라고엄히 처벌할 것을 주장했으나 성종은 들어주지 않았다. 넷째는 연산군 1년, 조두대의복호와 친인척의 면천이다. 연산군은 즉위 초 조두대가 성종의 상례에 공이 있다고 하여 호역을 면제하고 그녀의 족친을 면천하였다. 이에 대간들은 조두대의 여알로 이러한 혜택을 내린 것이라며 반대하였으나 연산군은 들어주지 않았고, 이후 조두대를 면역시켰다. 성종대에 본격적으로 진출한 사림들은 조두대의 여알을 문제 삼아 궁중여성의 국정개입을 적극적으로 비판·금지하고, 아울러 왕권을 견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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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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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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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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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2-06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미등록 -> The Society for the Studies of Korean History | KCI등재 |
200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5-09-29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미등록 -> The Journal for the Studies of Korean History | KCI등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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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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