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문사 황순원의 소년문예회 활동과 초기 동요 = The Activities and Early Nursery Rhymes of Hwang Sun-won, a Boy Writer
저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23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KDC
810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31-59(29쪽)
제공처
As a boy, Hwang Sun-won participated in a juvenile literary society and published a large number of children's songs. The two interfered and influenced each other, setting the stage for his entry into adult literature. However, research on this has not been conducted in detail, so the need for research is raised.
The various literary thoughts that appeared in his early children's songs were carried out in the juvenile literary movement popular at the time, but were carried out in the category of childhood rather than ideology. As a result, the children's songs published in the early days of Hwang Soon-won show two trends. One is the mourning emotion revealed through imitation of reality, and the other is the subject who is conscious and considerate of others. In this process, an enlightening perspective and class consciousness are sometimes exposed. However, this appearance is difficult to see as a unique aesthetic element of Hwang Soon-won's children's song because it appeared in a short period of time.
In other words, rather than subjectively judging and creating the situation of the times, Hwang Soon-won as a juvenile literary man imitated and replicated the discourse of others in the influential relationship between the juvenile literary society and his fellow literary friends. In the process, he distinguished and developed a habit of thinking between 'me' and 'what is not me', and intensified and responded to changes in the world. Therefore, Hwang Soon-won's nursery rhyme published in the 1930s is reasonable to see that it germinated not from materialism or egocentric concentricity, but from a relational concentricity that remained between mourning and class.
황순원은 소년 시절에 소년문예회에 가담하여 활동하며 다량의 동요를 발표하였다. 두 가지는 서로 간섭하고 영향하면서 그가 성인문학으로 진입하는 발판이 되었다. 그러나 아직까지도 이에 관한 연구는 소상히 이루어지지 않아서 연구의 필요성이 제기된다.
그의 초기 동요에서 나타난 다양한 문학적 사유는 당대에 유행한 소년문예운동 속에서 행해졌지만, 이데올로기보다는 동심의 바운더리에서 단행한 것이다. 그 결과로 황순원이 초기에 발표한 동요들은 두 가지의 경향을 보인다. 하나는 현실의 모방을 통해서 드러낸 애상적 정서이고, 다른 하나는 타자를 의식하고 배려하는 주체이다. 이 과정에서 계몽적 관점과 계급의식이 노출되기도 한다. 그러나 이런 모습은 단기간에 나타났기에, 황순원 동요의 고유한 심미적 요소로 보기 어렵다.
곧, 소년문사로서의 황순원은 시대 상황을 주관적으로 판단하고 창작했다기보다는, 소년문예회와 동료 문우들과의 영향 관계에서 타자의 담론을 모방하고 복제하였다. 그 과정에서 그는 ‘나’와 ‘나 아닌 것’을 구분하고 사고하는 습관을 형성하며 심화하고 세계의 변화에 대응하였다. 따라서 1930년대에 발표된 황순원의 동요는 물활론이나 자아중심적 동심이 아니라, 애상과 계급 사이에 머무는 관계적 동심에서 발아한 것으로 봐야 타당하다.
분석정보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