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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환 시에서의 ‘죽음’의 의미와 인식 연구 - 시어의 계량적 특징과 ‘시·공간어’와의 관련성을 중심으로 = A Study on Yu chi-hwan’s poetic Meaning and the perception in death - Statistical characteristics and focusing on ‘life’ and ‘Time’, ‘space’-related words
저자
성은혜 (고려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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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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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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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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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7-184(2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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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cause of the fact that original text is not definitely settled, Cheongma Yu chi-hwan’s poetry has been studied on poetical idea with reference to his biography and a literary work. In result, there are lack of research for his poetry idea in connection with total works. This article studied on Cheongma’s wholistic poetry idea through statistical analysis for his total works. In this study, data were used frequency of poetical diction used in 906 poems written from early works to his death. A result of statistical investigation for his total works were as followings.
A word of ‘Life’ which closely connected with ‘Death’ is most kernel through total works and that is paradoxical phenomenon in the domain of his works and real life. Cheongma saw with his own eyes for fatal situation in our modern history and these make serious ‘trauma’ in his life and thoughts. Nevertheless this grief, ‘will for life’ is powerful action through his works and the word used by means of restoration. As a result, ‘Life’ used on a similar frequency with ‘Death’ and this functioned a way for reflection of his life. And the word used more frequently in the age after having experience in war than his early works.
In the meaning of ‘death’ written in Cheongma’s characters, it changed from abstract concept to concrete or meaningful idea through the replacement by ‘Life’ with Living(목숨, 삶). Through his total works, ‘Death’ is not the marginal situation in our living but attachment for the present or God and this suffering on turning in his viewpoint was represented by the words, that is ‘Universe’, ‘Heaven And Earth’. The poetical words of ‘Universe’, ‘Heaven and Earth’ means harmony with God and Person or coexistence of two in his works.
As a conclusion, a world of Cheongma’s poetry works is love for live which including death positively. In this article, a work for analysis of statistical frequency focusing on the words, ‘Life Will and Death’ was carried out merely, for total understanding on his poetry world, next research for another poetical dictions is needed accordingly. Through this systematical-organized work we understand Cheongma’s poetical idea totally and explore meaningful suggestions in his works.
청마 유치환의 시세계에서 중요하게 거론되는 것이 바로 ‘생명에 대한 관심’이다. 본고에서는 이러한 ‘생명’을 뒷받침하는 ‘죽음’이라는 시어가 실제 작품 속 빈도에서 어떻게 나타나고 변했는지를 중심으로 살펴보면서 그 의미와 기능을 고찰하고자 하였다.
먼저 청마시에 나타나는 ‘죽음’과 관련된 시어들은 작가의 전기적 삶과 심리적 요인과 밀접한 관련성을 보이고 있다. ‘죽음’에 대한 경험과 이로 인한 트라우마(trauma) 현상은 청마로 하여금 초기부터 후기시까지 죽음에 대한 고민을 기록하게 만들었으며, 트라우마 극복의 방편으로 ‘생명’이라는 시어를 소비하게 만드는 결과로 나타났다. ‘생명’과 관련된 시어는 역설적이게도 ‘죽음’이라는 상황과 시어와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다. 이러한 ‘생명’은 기존 연구에서 다루어진 초기작품보다 전쟁을 겪고 난 이후에 더 많이 사용되었다. 초기에는 ‘생명’이라는 한자어를 사용하여 추상적으로 표현하던 경향을 보였으나 후기로 갈수록 목숨, 삶 등의 고유어로 대체되면서 구체성을 띠는 방향으로 변화하였다. 한편 청마에게 ‘의지’는 죽음이라는 한계 속에서 자신을 성찰하는 도구로 기능하고 있다.
또한 죽음이라는 한계 상황으로 인한 ‘생명’의 의미는 살아 있는 현재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 시간을 나타내는 시어 중에서도 오늘, 지금 등의 현재 관련 시어와 밀접한 관련성을 보이고 있다. ‘죽음’에 대한 인식은 인간의 유한성, 현재에 대한 애착과 신에 대한 관심으로 시선을 전환시켰고 이러한 고민은 인간과 신이 공존하는 우주와 천지 등의 공간 관련 시어로 표출되었다.
청마시에서 중요하게 연구된 ‘생명’은 ‘죽음’이라는 경험과 사색의 결과이며 관심을 반영한다. 이는 청마가 사용한 시어의 빈도에서 알 수 있으며 시간 관련 시어, 공간 관련 시어 역시 죽음에 대한 한계 상황과 밀접한 관련성을 보이고 있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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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1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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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1-07-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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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68 | 0.68 | 0.69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69 | 0.68 | 1.285 | 0.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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