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대 세포종에서 골 소파술 및 시멘트 충전술 후의 재발 분석 = Recurrence Analysis of Giant Cell Tumor after Curettage and Cementation
저자
한수봉 ; 이원준 ; 신규호 ; Hahn, Soo-Bong ; Lee, Won-Jun ; Shin, Kyoo-Ho
발행기관
학술지명
대한골관절종양학회지(The Journal of the Korean Bone & Joint Tumor Society)
권호사항
발행연도
2004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자료형태
학술저널
발행기관 URL
수록면
71-78(8쪽)
제공처
목적: 최근 체험한 59례의 거대 세포종 중 골 소파술 및 시멘트 충전술을 시행한 37례의 재발의 특성과 이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 보고자 한다. 대상 및 방법: 1995년 1월부터 2000년 3월까지 본원 정형외과에 입원하여 진단적 생검 또는 수술적 치료에 의하여 병리학적으로 거대 세포종으로 확진되고, 그 치료로 골 소파술과 Burring 후 시멘트 충전술을 시행했던 3 7례의 재발의 위치, 특성, 시기에 관하여 분석하였다. 결과: 총 37례 환자 중 일차 치료(Curettage & Cementation) 후 13례에서 재발하여 35%의 재발율을 보였다. 일차 치료 후 재발까지의 기간은 평균 16 개월로 분석되었으며, 최단 5개월에서 최장 3년 7개월이었다. 2례를 제외하고는 모두 2년 내에 재발하였다. 재발 부위는 수술적 접근 후 창(Window)을 만든 부위의 인접한 피질골에서 대부분 관찰되었으며(11례), 2례는 수술적 접근을 한 골 시멘트의 심부(골수강측)에 발생하였다. 골 소파 술 후의 시멘트 충전술은 즉각적 안정성과 빠른 재활, 재발의 조기 발견의 유용성이 있다. 또한 이론적으로 주변의 남아있는 종양세포를 사멸시킬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수술을 시행한 실제 임상 례에서 재발의 부위가 수술시 충분한 소파가 안된 부위(Window를 작게 내어 불충분한 소파가 된 부위, 주위 해부학적 구조상 건, 인대의 기시부나 종지부로 소파가 안된 부위)에서 대부분(85%)이 재발하였다. 결론: 거대 세포종의 치료에 있어서 골 소파술과 Burring 후 시멘트 충전술이 많이 사용되고 있다. 또한 소파술 후 보조적인 치료로서 페놀, $H_2O_2$를 이용한 화학적 소작, 냉동요법, 무수 알코올 등이 소개 되었지만, 아직 그 효과가 입증된 것이 없다. 많은 경우 주위의 인대나 건의 기시부나 종지부 또는 다른 해부학적 구조로 불충분한 창(Window)으로 인해, 수술적 접근을 한 부위의 골 소파술 및 Burring 이 불완전하게 되는 경향이 발생할 수 있다. 본 연구에서 재발의 부위는 대부분(85%)에서 불충분한 개창술이 된 부위에서 발생하였다. 즉, 중요한 해부학적 구조가 있더라도 충분한 개창술과 광범위한 소파와 Burring이 재발을 방지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되리라 사료된다. 본 연구에서 거대세포종의 재발은 대부분 2년 이내에 발생하였다. 특히 이 기간에는 철저한 추적검사를 통하여 재발에 유의해야 한다.
더보기Purpose: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the characteristic of recurred giant cell tumor after bony curettage and cementation, and to review a way to prevent the recurrence. Materials and Methods : Thirty seven cases were analyzed, which were pathologically diagnosed giant cell tumor after diagnostic biopsy or surgical excision, followed by curative curettage, burring and cementation. Location, character, and time interval to recurrence were reviewed. Results: Thirteen out of thirty seven analyzed cases(35%) showed recurrence after primary curettage and cementation. The mean interval to recurrence was sixteen months(5 months to 43 months). Most of recurrence happened within the first two years except two cases. Among the recurred cases, eleven showed recurrence in the vicinity of window area. Two cases recurred in the depth of bone marrow, where cementation was made. The advantage of curettage and cementation is the immediate stability of the operation site, early rehabilitation, and early detection of recurrence. Furthermore, cementation is beneficial in that the cement-producing heat can eradicate the residual tumor burden. In this study, 85% of cases with insufficient curettage (for example, in cases where too small surgical window was made, or where there were anatomical difficulty in approaching the target tumor burden) showed recurrence. Conclusion: Bony curettage, burring and cementation is widely used as the primary curative modality for giant cell tumor. A few other modalities such as chemical cautery using phenol and $H_2O_2$; cryotherapy; and anhydroalcohol have also been introduced, but the benefit of these are still questionable. For some cases that relatively small surgical window was made due to anatomically complicated structures (such as ligament insertion or origin site) over the target tumor burden, unsatisfactory curettage and burring was made. This study showed high chance of recurrence after unsatisfactory curettage, and 85% of recurrence developed in the vicinity of the small window area. Most of the recurrence occurred within the first two years. It is concluded that sufficient window opening, extensive curettage and eradicative burring are key factors to prevent recurrence. Also, it should be reminded that careful and close observation should be made for at least the first two years after initial treatment for early detection of recurr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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