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丁卯․丙子胡亂시기 管仲의 상징성과 歷史類比* ―설득 근거로서의 활용 양상을 중심으로― = The Symbolism of Historical Figures and Historical Analogy Baek
저자
백진우 (고려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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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작성언어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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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수록면
65-89(2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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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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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use historical figures frequently, as a way of persuasion. That is because the history of the past is a valuable guide to future performance. And the lessons of history can gain the sympathy easily from the readers. Therefore, it is efficient in criticizing social issues. For this reason, intellectuals of pre-modern society used to view historical figures in various ways. And it leads the various readings of the same person.
Suffering from war in 1627 and 1636, Chosun was asked to sever diplomatic relations with Ming(明) dynasty. And Chosun also was asked to obey Qing(淸)dynasty. Guan Zhong(管仲) was one of notable historical figures during this time.
Since there was an analogy between the past and the present. Therefore, Guan Zhong was often referred to value criterion by intellectuals at that time. And people submitted various opinions, and it shows a divergence of opinion.
For instance, people who wanted to be royal to Ming dynasty blamed Guan Zhong as he served new sovereign. On the other hand, people who advocated peace with Qing dynasty highly appreciated him as he rendered distinguished services. In this way, we can recognize that the interpretation of a historical figure varied from person to person.
I think the way of interpretation during the pre-modern period is a meaningful passage to read the discourse of such society. And we also would watch the progress of such discourse. Therefore, we might gain significant result from observing historical figures.
어느 시대에나 역사 인물은 중요한 설득 수단으로 활용되어왔다. 역사를 통해 성패가 입증되어 있는 사실은 후대의 비슷한 상황 속에서 유의미한 행동 지침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역사로부터 얻는 교훈은, 역사적 사실을 인지하고 있는 독자들의 공감을 쉽게 이끌어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따라서 현실의 모순을 지적하거나 비판하는 데 있어서 매우 효율적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런 이유로 전근대 시기의 지식인들은 자신이 처한당대의 현실을 진단하기 위한 목적으로 역사 인물을 해석하는 것에 노력을 기울였다. 이 경우 논자의 가치관․역사관․현실인식 등의 가치 기준에따라 동일한 인물을 서로 다른 각도에서 바라보는 경우가 발생한다.
조선은 丁卯․丙子의 두 차례 전란을 겪는 동안 계속해서 淸으로부터 明에 대한 외교 관계를 끊고 자신들에게 복종할 것을 요구받았다. 본 논문에서 다룬 역사 인물인 管仲은, 바로 이 시기에 조선의 지식인들로부터 가장빈번하게 언급되었던 인물이다. 먼 옛날 관중이 처했던 상황과 당시 조선이 처했던 상황 사이에 확연한 유사성이 존재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관중은 조선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설정하는 데 있어서 하나의 준거가 되었다.
이는 결국 관중에 대한 해석 차이를 낳게 되었다. 예를 들어, 명나라에 대한 의리를 중시하는 논자들은 관중이 공자규에 대한 의리를 저버리고 제환공을 새로운 군주로 섬긴 사실을 비판하였다. 반면에, 청나라와의 화친을 주장하는 논자들은 관중이 제환공을 새로운 군주로 섬겼지만 결국 큰공로를 세웠던 점을 높이 샀다. 이렇듯 특정한 역사 인물에 대한 해석은논자의 정치적 입장과 가치관에 따라 달라졌음을 확인할 수 있다. 이와 같은 점에 착안하여, 본 논문에서는 당시 지식인들의 관중 해석 방식을 살피고 상대방을 설득하기 위한 근거로서 활용된 양상을 검토하였다.
같은 시대를 살다간 여러 인물이 동일한 역사 인물을 어떻게 다른 방식으로 해석하는가의 문제는 시대의 담론을 읽어낼 수 있는 중요한 통로가된다. 그리고 그 담론이 진행된 방식 역시 이를 통해 엿볼 수 있다. 따라서시대의 담론, 그리고 담론 속에서 중요하게 언급되는 역사 인물들의 의의를찾아내고 그 변화 양상을 살핀다면 유의미한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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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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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64 | 0.64 | 0.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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