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칸트철학에서 계몽주의와 인문학 = Enlightenment and Hope-Humanities in Kant`s Philosophy
저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6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29-60(32쪽)
KCI 피인용횟수
2
제공처
이 글은 얼 쇼리스가 `희망의 인문학`의 관점에서 칸트의 철학이 인문정신을 상실하고 있다고 비판하는 것이 부당함을 입증하려고 한다. 칸트의 `철학하기`는 “논변적 분명성”과 “직관적 분명성”에 기초하여 학문의 과학화를 시도하는, 그래서 수사학을 배제하는 당시의 계몽주의의 정신을 일정 부분 계승하고 있다. 그 역시 인문학을 “역사적 인식”에 속하는 것으로 분류하였으며, 나아가 이를 철학이 속하는“이성적 인식”으로부터 분리해내어 “실용적 인간학”에 편재시켰다. 그러나 칸트는 인문학을 과학화하는 계몽주의와 관련하여 이를 문제 삼은 비코와 헤르더의 주장에 대해서 심각하게 고민하였다. 그래서 그는 교양과 관련하여 취미판단을 중시한 당대의 일반적 흐름들을 공통감과 더불어 새롭게 발전시키려고 하였다. 그 역시 `학문으로서의 철학`과 `삶으로서의 철학`을 종합하려고 하였다. 그는 인문학을 넓은 의미에서 철학부에 포함시켰지만, 세부적으로 들어가서는 이를 철학의 영역에서 배제하였다. 여기에는 일차적으로는 엄밀학을 중시하면서, 이차적으로는 대중에게 다가가려는 그의 학문 정신과 철학하기의 태도가 잘 반영되어 있다. 그는 이런 관점에서 미적 기예에 속하는 수사학도 이성의 자기비판을 통한 계몽의 실현에 기여할 수 있게 하려고 하였다. 또한 그는 소크라테스의 대화법에 기초하여 지식교육과 훈육교육을 조화시키고, 나아가 상상력을 통해 전개되는 천재의 길과 공통감의 길을 조화시키려고 하였다. 이런 점은 인문학적 상상력이 중시되는 오늘의 시대에도 여전히 중요한 의의를 지닌다.
더보기This paper attempts to prove that it is inappropriate for Earl Shorris to point out that Kant`s philosophy is anti-humanistic in terms of his `humanities of hope`. Kant`s “philosophizing” inherited the spirit of Enlightenment attempting the scientification of sciences(Wissenschaften) on the basis of “argumentative clearness” and “intuitive clearness” with excluding rhetoric. He also classified humanities as “historical knowledge”, separated them from “rational knowledge” to which philosophy belongs, and included them in a “pragmatical anthropology”. Kant, however, came in contact with Vico and Herder, who criticized the Enlightenment. They questioned the subordination of the humanities to the scientific system. Kant came to think over his philosophizing with their influences. So, he tried to develop newly the general trends that emphasized taste judgment in relation to culture. Of course, he tried to do so with common sense. He also tried to synthesize `philosophy as a science` and `philosophy as a life`. He included humanities in the broad sense of philosophy, but at the same time he excluded it from the realm of philosophy. It reflects his academic spirit and his philosophizing to practice philosophy in reality based on strict science. He considered the practical work as important as the theoretical work of philosophy. Furthermore, he tried to make the rhetoric belonging to an aesthetic art(Kunst) contribute to realizing enlightenment through self-criticism of reason. He also tried to harmonize knowledge education and disciplinary education based on Socrates` dialogue, and to harmonize the path of genius with the way of “sensus communis” through imagination. This can still make an important contribution to today`s era in which humanistic imagination is important.
더보기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27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5-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4-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3-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35 | 0.35 | 0.52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47 | 0.59 | 1.734 | 0.13 |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