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ngs Hidden in Architecture since the Foundation of the World : The Box behind the Curtain
저자
Han, Thomas (Architecture) ; Cho, Byung-su (Kyonggi University) ; Chung, Jin-Won (Department of Architecture)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1996
작성언어
English
주제어
KDC
540.000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93-106(14쪽)
제공처
소장기관
이 논문은 건축안의 한 영역에 대한 구체적으로 밝혀 쓰고자 하는 것이 아님을 말해둔다. 오히려, 하나의 질문으로서, 질문의 필요성의 성립전제는 어떤 질문에 대하여 그 질문의 범위가 어떻게 설정되는가 하는 기준문제가 전제되어야 한다.
그것은 정확히 어떤 기준이 있기에 건축이 그 자체의 건축적인 여러 문제들로 분리될 수 있는가에 대한 판단기준, 혹은 과연 판단을 가릴 수 있는 기준이 있을 수 있는가에 대한 궁극적인 문제제기이기 때문이다. 이 논문은 건축은 건물짓기의 과학이며 예술이라고 하는 전통적인 관점에 대해 論하는 것이기에, 여러 상식적인 논의를 인정하고서라도, 정확히는 건축을 포함한 모든 전통적인 인식의 틀이 무너지는 사실에 대비시켜 앞선 전통적인 관점에 대한 개념의 역사적인 변이와 개념에 대해 論하자는 것이다. 이러한 시각은, 예를들어 Pyramid와 落水蔣을 결국 대지에 고정되어 지어진 똑같은 물체라고 동일 인식하는 건축사일 때만 보여지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러한 건축사에서는 왜 만들어진 모든 것을 포함시키지 않는가? 그 이유는, 예를 들어 시대정신 등의 애매한 관념 논의의 정의 등에만 가치를 두어 모든 것을 판단하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므로 공간인식을 주제로 삼는다면 어쩔 수 없이 보이지 않는 것들에 대하여 이야기할 수 밖에 없다. 즉, 우리는 Idea의 틀 : 철학적 사고의 영역속에서 말하고 생각 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이 논문의 주장하는 바는 건축과정중의 모든 사고들은 빌딩을 짓기 위한 목적만은 아니었으며, 건물로서 건축의 모든 차원에 대한 표현을 만족시킬 수 없다. 따라서 그러한 제한과, 건축을 하는데 있어서 질문할 수 있는 모든 것들을 제한시키는 것에 대해서 의문을 던진다. 왜? 논리적으로만 봐도 Idea란 것은 비슷한 무수히 다른 개념들과 연결되어 어느 곳이나 어떤 것에나 다 옮겨 질 수 있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음과 같은 일반적인 인식(직관이라 해야 할지도 모른다)이 존재한다. 말하자면 건축에만 해당되는 문제가 별도로 있다는 것이다. 이와 같은 인식의 옳고 틀림을 떠나, 건축은 생활과 生에 대해 우리가 가장 관심을 두는 그것, 혹은 그러한 관심과 生사이를 가장 적절히 꺼내어 보여주는 매개체라는 생각 때문이다. 그렇다면 무엇에 관심을 두자는 것인가? 그것이 이 논문이 묻고자 하는 바인 것이다. 그래서 해답의 黎明을 찾아보기 위해 Daedalos신화를 들추어보면, Daedalos는 스스로 만든 미로에 갇힌 그가 스스로 만든 날개로 하늘을 날음으로 탈출하였다고 한다. 이 Daedalos신화, 이것은 미로를 만듦으로서 첫 번째 건축가인 Daedalos의 이야기이며 건축 최초의 이야기임과 동시에 우리시대에 연결되는 종말이라는 개념적 맥락에 잇닿는 이야기인 것이다. 이러한 종교적이고 철학적인 맥락은 우리가 처해있는 이 시대에 보다 더 중요하게 고려되어, 재해석되어야 할 부분인 것이다.
이 논문에서 구성의 합성적(종합적)구조가 정명제와 반명제에 대해 불분명한 이유는 의도적이다. 저자는 혹자가 이야기했던 다음 문장에서 경험의 공유를 확인할 수 있었다. : 진리는 없고 누구나 옳다. 논리적으로는 이러한 문장을 수없이 칼질할 수 있겠지만, 사실 논문이란, 바로 論하는 文인 바로 그것이다. 그렇다면 질문으로서 말하는 것과 행동함으로서 질문하는 것은, 여태까지의 논의의 역사(history of presentation of ideas)에서 증명될 수 있는 것처럼, 가능할 뿐만 아니라 때때로 필요하다. 왜냐하면, 언어의 구성 방식에 따라서 진리의 보임이 결정되는 것이다.
진리는 정보로만 구성되어있지 않다. 사실, 정보의 시대에서는 생활에 필요한 것보다는 과도하게 많은 정보가 있다. 때문에 우리는 우리가 갇혀있는 미로에 대해서도 무수히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지만, 그러한 정보가 미로를 탈출하는 데에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Nietzsche는 On the Uses and Disadvantages of History for Life란 글에서 과도된 현학이 가져오는 힘의 낭비에 대해 심하게 비판한 적이 있다. 하지만 그의 이런 충고조차도 또 하나의 정보가 되어 널려 있으므로, 내가 재언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결론적으로, 이후에 나오는 글은 사고의 거리 만들기(distancing of thought)로부터 되비쳐 나오는 一源二體의 질문과 대답의 영역이다. 그러므로, 이러한 사고의 거리 만들기의 바탕이 되는 상상력이 요구되는 글이 됐으면 한다. 요약하면, 이것은 건축에 대해서 말하는 것에 앞서, 사고의 文의 형식을 빌은 건축의 행위이다. 따라서, 이 논문의 모든 문장의 구성은 설계된 것이며 구조적이고 구조화되어 있다. 그러므로 이 논문은 언어의 미로 안에서 쓰는 바, 보여주기 위해서는 감출 수 밖에 없었던 미로문의 Axonometric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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