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예술의 민관협력 체계와 사례연구 :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세종, 1446>, <귀환>을 중심으로 = Public-Private Partnership System and Case Study of Performing Arts Focusing on the musicals <Frankenstein>, <Sejong, 1446>, and <The Promise of the day>
저자
발행사항
서울 : 중앙대학교 대학원, 2021
학위논문사항
학위논문(박사)-- 중앙대학교 대학원 : 연극 연극학 2021. 8
발행연도
2021
작성언어
한국어
주제어
발행국(도시)
서울
형태사항
203 p. ; 26 cm
일반주기명
지도교수: 이지나, 이혜정
UCI식별코드
I804:11052-000000234891
DOI식별코드
소장기관
이 연구의 목적은 문화거버넌스에 따른 공연예술 분야의 민관협력 체계를 정리하고 사례분석을 통하여 바람직한 민관협력 뮤지컬 제작방식을 고찰하는 데 있다. 민관협력은 거버넌스를 실현하는 방법으로서 공공과 민간의 다양한 구성원들이 파트너십을 통해 협력하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상호 부족한 기술 및 자원을 보완하여 다양한 관점의 문제 해결 방식을 도출하고 최소한의 갈등으로 서로가 합의한 목표에 도달할 수 있는 협력적 해결 기제이다. 그러나 현재 국내의 민관협력 사업은 사회, 경제, 복지 부분에 집중되어 있고, 문화예술부문에서의 연구는 미비하다. 특히 공연예술 분야에서 공공부문은 공공성과 예술성을 회복하고, 민간부문에서는 비용질병과 내수시장의 한계로 인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민관협력 사업을 통해 당면한 문제를 해결할 방안으로 추진했으나, 장기간의 파트너십을 이루지 못하고, 단발성 공연을 지속해 왔다.
본 논문의 저자가 사례로 제시한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세종, 1446>, <귀환>은 작품의 성격과 성과는 각기 다르지만, 민관협력 뮤지컬의 장점이 잘 드러난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은 공공극장인 충무아트센터가 제작 중추를 맡아 작품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확립한 후에 자체적으로 해결할 수 없는 부분에서는 적극적으로 민간업체와의 협력을 추진했다. 또한, 공동제작을 진행하기 전, 공적 자금을 활용해 사전제작단계에서 뮤지컬을 안정적으로 개발할 수 있도록 하였다. 뮤지컬 <세종, 1446>은 여주시의 전략적 브랜드 사업의 일환으로 개발되었다. 따라서 보통의 지자체에서 추진한 ‘기념뮤지컬’적인 속성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단발성 공연으로 끝나지 않도록 리저널 트라이아웃, 해외 워크숍 및 쇼케이스, 본공연의 단계별로 개발을 추진했다. 또한, 리저널 트라이아웃 이후 사업 내용을 여주세종문화재단에 이관하여 지속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하였다. 한편, 국방부는 장병들의 군대 이탈을 방지하고, 새로운 군대 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그중에서도 육군본부는 군이 제공할 수 있는 재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역사 및 안보의식에 대한 많은 사람의 관심을 끌 수 있도록 ‘군 뮤지컬’을 지속해서 개발하고 있으며 뮤지컬 <귀환>은 그 연장선에 있는 작품이다. 이 작품들의 공통점은 작품을 주최한 공공부문에서 뚜렷한 목적과 목표를 확립하여 민간부문과의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작품을 개발했다는 것이다. 이러한 점을 바탕으로 본 논문의 저자는 민관협력 뮤지컬을 보다 발전적인 방향으로 이끌기 위한 방법으로 다음과 같이 제언했다.
첫째, 공공부문은 공공성과 예술성을 확립하고, 민간부문은 재정자립도를 높일 방안을 강구한다. 둘째, 공공과 민간 부문이 사업 안에서 공통의 목표를 확립한다. 셋째, 인핸스먼트 계약 방식을 국내의 실정에 맞게 적용하여 공공과 민간이 장기적 파트너십을 맺어 공연제작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한다. 넷째,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이 함께 접근할 수 있는 뮤지컬 콘텐츠 플랫폼을 개발한다. 다섯째, 민관협력 뮤지컬이 지속적인 사업이 될 수 있도록 공적 지원에 관한 기반을 구축한다. 여섯째, 민관협력 사업을 추진하는 데 있어 발생할 수 있는 문제들을 해결 수 있도록 ‘중간지원조직’을 활용한다.
공연예술의 민관협력은 문화거버넌스의 속성인 공생, 공존, 공익의 가치를 공유한다. 따라서 공연예술시장의 위기 속에서 공공과 민간이 함께 상생할 방안이라고 할 수 있다. 민관협력 뮤지컬 제작 방식을 포함하여 공공과 민간이 공연예술시장에서 협업 할 수 있는 방안이 지속해서 연구된다면 불안정한 공연예술시장의 가장 합리적이면서도 안정적인 사업 방식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The purpose of this research is to organize the “Public-Private Partnership” system in the field of performance art by “cultural governance”, and to consider the desirable “public-Private Partnership” musical production method through case analysis. Public-Private Partnership is a process in which various members of the public and private sectors cooperate through partnerships as a way to realize governance. Through this, it is possible to derive a problem-solving method from various points of view by supplementing the insufficient skills and resources, to reach a mutually agreed goal with minimal conflict.
However, current domestic Public-Private Partnership projects focus on social, economic, and welfare fields, so research in art and culture is insufficient. In particular, the public sector promoted Public-Private Partnerships to restore the image and artistry of the performing arts while the private sector did so to solve problems caused by costly diseases and limitations in the domestic market. Therefore, they failed to form a long-term partnership. Though the musicals - “Frankenstein”, “Sejong, 1446”, and “The Promise of the day”- studied in this thesis are different, they clearly show the merits of “Public-Private Partnership” musicals. For
“Frankenstein”, one public theater participated as the center of production, and after establishing the guidelines for the work, it cooperated with a private company to promoted the parts that were difficult to solve on its own. In addition, before proceeding with the co-production, public funds were used so that the development of the musical in the pre-production stage went smoothly.
The musical “Sejong, 1446” was developed as part of Yeoju’s strategic brand business. However, so as not to end with a one-shot performance, its development was promoted in stages: regional tryouts,
overseas workshops and showcases, and main performances. During that time, the Ministry of National Defense was working on ways to prevent soldiers from leaving the army and to establish a new military culture.
Even now, the military actively utilizes its resources to draw many people's attention towards its history and awareness for national security. So, they continue to develop “military musical” with “The Promise of the Day” being an extension of that.
What these works have in common is that they were developed based on the long-term partnership between the private and public sectors. In addition, the public sector that hosts these works established clear goals and objectives. Based on these points, the author of this paper has suggested the following as a method to lead the Public-Private Partnership musical in a more progressive direction:
1. Establish “publicity” and “artistry” in the public sector while increasing the “financial independence rate” in the private sector.
2. Plan projects in which both the public and private sectors have the same common goals.
3. Apply “enhancement deals” so the public and private sectors can form a long-term partnership to produce performances.
4. Develop a musical content platform that the public and private sectors can access together.
5. Build a foundation for public support so that Public-Private Partnership musicals can become a sustainable business.
6. Use “secondary organization” to solve problems that may arise in the promotion of “Public-Private Partnership” projects.
Public-Private Partnerships in the performing arts share the value of cultural governance. Therefore, if the public and private sectors continue to study how to develop and maintain a (mutually beneficial)
partnership, this can become the most reasonable and stable business model in an unstable performance mark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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