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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폰소 바뇨니(Alfonso Vagnoni)의 『동유교육(童幼敎育)』 고찰: 스콜라주의(scholasticism)와 『영신수련(靈神修鍊)』의 관점 = Studying the Education of Children (童幼敎育) by Alfonso Vagnoni: from the perspectives of Scholasticism and the Spiritual Exerci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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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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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103(2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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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바뇨니가 편찬한 『동유교육』의 교육정신을 스콜라주의와 『영신수련』의 관점에서 고찰하였다. 『동유교육』에는 무엇보다도 스콜라주의와 『영신수련』에 나타난 인간 본성에 대한 이해가 통합적으로 반영되어 있다. 『동유교육』은 아동을 위한 교육서이자 서양의 학문과 교육을 중국에 소개하려는 목적을 지닌 저서로, 바뇨니가 예수회원이었다는 사실에서 알 수 있듯이 가톨릭 예수회가 지향하는 교육적 관점이 담겨 있다. ‘스콜라’는 ‘학교’와 ‘여가’라는 두 가지 의미를 지닌 말로, 지성에 기초한 학문적 탐구뿐만 아니라 침묵과 관조를 통한 총체적 이해의 중요성이 담겨있다. 또한 『영신수련』은 편중되지 않은 마음을 원리로 성찰 선악분별 겸손 등 다양한 실천적 가치들을 강조함으로써 도덕적 측면과도 밀접하게 연결된다. 이처럼 지성과 덕성이 그 바탕이 되는 영성을 기반으로 상호 통합적 면모를 구성할 때 인간 본성의 의미가 가장 잘 구현될 수 있다. 『동유교육』은 신과의 인격적 관계(천주공경)로 나타나는 인간의 자기초월성에 대한 강조와 인간 존재에 대한 물음 및 깊은 이해를 추구하려는 ‘영성적 면모’, 끊임없는 배움을 통해 깊은 학문적 탐구로 나아가야 할 뿐만 아니라 지혜로까지 확장되어야 함을 당부하는 ‘지성적 면모’, 그리고 다양한 덕을 실천하되 편중되지 않는 마음의 원리를 바탕으로 실천적 수양을 강조하는 ‘덕성적 면모’가 체계적으로 담겨 있다. 특히, 영성을 폭넓게 이해하려는 시도는 신(神) 중심에서 인간 중심으로 방향 전환을 꾀함으로써 영성에 대한 현대적 인식을 가능하게 한다. 요컨대, 스콜라주의와 『영신수련』의 관점에서 검토한 『동유교육』은 정신적 가치의 통합을 보다 잘 이해하여, 현대교육에서 소홀히 하는 인간의 정신적 통합을 제고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더보기This research examines the Education of Children (童幼敎育), written by Alfonso Vagnoni, from the perspectives of Scholasticism and the Spiritual Exercises. Primarily, this book contains an integrated understanding of human nature as revealed in Scholasticism and the Spiritual Exercises. Education of Children (童幼敎育), published to educate children and meant to introduce the Western European medieval education to China, consists of educational views based on Jesuit education, as the author was a Jesuit priest. The word, ‘schola’, has two different meanings: school and leisure. From these dual meanings, a core concept came into being: the true meaning of academic study based on intellect and the apprehension of silence and contemplation. In addition, the Spiritual Exercises are closely connected to virtue by emphasizing numerous practical virtues ― examen, discerning good and evil, humility, etc. ― in accordance with ‘Indifferentia.’ As shown above, the true meaning of human nature can be well-implemented when intellect and virtue are integrated into one with their foundation, spirituality. Education of Children (童幼敎育) includes all three dimensions: the spiritual dimension that emphasizes the self-transcendence implicated in a loving relationship with God(reverence for God) and seeks a deep understanding of human beings, the intellectual dimension that underlines academic study through endless learning and deep wisdom, and the virtuous dimension that stresses practical cultivation based on ‘Indifferentia’ with the practice of various virtues. In particular, the attempt to comprehend spirituality in depth can help people understand it in a modern sense by focusing on human beings and not God. In short, Education of Children (童幼敎育), reviewed from the perspectives of Scholasticism and the Spiritual Exercises, helps us enhance the human integration of mind and value through a better understanding of the significance of integrating three aspects of human nature, although the education of today is less interested in th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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