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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와 공공성, 이론과 실제 - 종교기반 시민단체 활동의 분석적 고찰 = Religion and Publicness : An Analytical Approach to Religion-Based Civil Organization
저자
전명수 (고려대학교)
발행기관
고려대학교세종캠퍼스 한국학연구소(Korean Studies Institute KOREA UNIVERSITY)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9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203-234(32쪽)
KCI 피인용횟수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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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article aims to explore the theory and the practice of religious publicness. Centering on the doctrines of Christianity, Catholic and Buddhism religion contains publicness by nature. A way considering whether the religious publicness is well embodied or there is any problem in realizing the publicness is to examine the activities of religion-based civil organizations. Twelve organizations chosen in the article are those which perform continuous activities without excessive ideological inclination; they include fields such as welfare, environment, supervision of the political power, volunteering, labour/slummer and others. What is worthy of note is that the reason why the religion-based organizations were accused of lie in ‘religion’; the problem, however, is not based upon religion or theology itself but rather upon the recognition as well as expectancy of people toward religion, especially negative recognition of political participation of religion. The characteristics of publicness which religion-based organization shows are both respect for individual who is excluded from public matters and attachment of great importance to care giving or sharing. Accordingly the task of religion-based organization is above all healthy balance between justice for the whole society and care giving at the personal level: the organizations placing great importance on the former do not differ from religious organizations, and on the contrary on the latter are apt to turn into one of welfare agencies. The next task is formulation of public sphere. When religion-based organizations decide joint activities, they can secure more justification if their members have time to discuss about it. Since the role of religion is necessarily required for solving the social problem, reinforcement of religious publicness can be a way to establish the right society.
더보기종교는 속성상 공공성을 지니고 있거니와, 본고는 종교공공성이 실제로 잘 구현되고 있는지, 또는 공공성 실천에 어떤 문제가 있는지를 종교기반 시민단체[이하 종교시민단체]의 활동을 중심으로 고찰한다. 본고에서 선정된 열두 단체들은 과도한 이념적 편향성을 보이지 않으면서 비교적 지속적인 활동을 보여준 단체들로 복지, 환경, 권력감시, 자원봉사, 노동/빈민 등의 분야를 포괄했다. 주목되는 것은 종교시민단체가 비판을 받는 이유가 바로 ‘종교’에 있다는 것으로, 이것은 종교나 신학 자체에 문제가 있어서가 아니라 대중들의 종교 인식과, ‘종교’에 대한 기대치, 특히 ‘종교’의 정치참여에 대한 부정적 인식에 근거한다. 이들 단체가 보여주는 공공성의 특성은 일반적으로 공(公)에서 사적인 것으로 배제된 개인에 대한 존중과 돌봄 또는 나눔의 중시로, 따라서 사회적 차원의 정의구현과 함께 개인적 수준의 ‘돌봄’의 균형이 종교시민단체의 핵심 과제가 될 것이다. 그것은 전자에 과도하게 편중될 경우 ‘종교’가 매몰되고, 후자에 편중될 경우 ‘시민단체’가 아닌 복지기관의 하나로 성격이 변화되기 쉽기 때문이다. 다음 과제는 공론장의 형성으로, 종교시민단체들이 일반시민단체들과 연대 활동을 전개할 때 이 운동의 참여와 관련해서 구성원들 간의 치열한 토론의 과정을 거친다면 그 정당성이 더욱 확보될 수 있을 것이다. 사회문제의 해결에는 종교의 역할이 반드시 요구된다는 점에서 종교공공성의 강화는 올바른 사회를 확립하는 중요한 길이 될 것이다.
더보기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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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20-01-02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KOREAN STUDIES INSTITUTE -> Center for Korean Studies | KCI등재 |
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4-01-14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미등록 -> The Journal of Korean Studies | KCI등재 |
2011-01-01 | 평가 | 등재 1차 FAIL (등재유지) | KCI등재 |
200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7-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5-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53 | 0.53 | 0.61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66 | 0.71 | 1.169 | 0.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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