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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대 대학생들의 시에 나타난 ‘광기’ 고찰 = A Study on 'Madness' in the Poetry of University Students in the 1950's
저자
발행기관
고려대학교세종캠퍼스 한국학연구소(Korean Studies Institute KOREA UNIVERSITY)
학술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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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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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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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수록면
235-260(2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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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atures of the 1950s are nationalism, anti-communism, pure, participating, modernism, existentialism, nihilism. Scholars studied the poetry of poets in the 1950s. However, they did not study the poetry of college students in the 1950s. In the 1950s, college students were youth or youth during the war. They had a different perspective from adults. Students' literature is mainly published in school magazines. The poetry of college students speaks of 'madness' or 'faintness'. Many works were made using "madman" as a material. What is the reason? After the war and after the war, Korean society violates the inside of human being. Korean society after the war and the war made violence to the inside of human beings. Students were struggled by war trauma, censorship and control of ideology. And screamed. But the older generation did not hear their screams. And ignored them and pretended not to know. The older generation simply did not confine crazy people to mental hospitals. They looked at the crazy people. And confined the mad people to their prison of thought.
Young people were guilty of crazy people. And projected their crazy minds into crazy people. Students' poetry shows a cross-section of society in which pre-war insanity prevails. and show that individuals lose their reason because society does not move in accordance with the laws of reason. The older generation thinks insanity is irrational and inefficient. However, the students resisted the old generation and national policies that were buried in efficiency and productivity at that time through the madmen.
1950년대 시연구는 기성문인들을 중심으로 당시 국가주의와 반공, 순수와 참여, 모더니즘, 실존주의와 허무주의에 초점을 맞추어 왔다. 그러나 6·25를 청소년과 청년의 감수성으로 겪은 1950년대 대학생들의 문학은 연구되지 않았다. 학생문단의 중심이라고 할 수 있는 ‘교지’ 소재 대학생들의 시를 살펴본 결과 전후 학생들의 작품에는 ‘광기’ 혹은 ‘미침’ 이미지가 산재하고 ‘광인’을 소재로 한 작품들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었다. 이유가 무엇일까.
전쟁과 전후 한국 사회는 인간의 내면에도 폭력을 가했다. 대중은 전쟁의 트라우마와 이데올로기의 검열과 통제의 폭력에 시달리고 절규했다. 그러나 기성세대는 그들 영혼의 절규를 듣지 못하고 타자화하고 방관한다. 육체를 가두지 않았을 뿐 시선과 사고의 감옥에 가두었다. 청년들은 자신도 그 일에 공모하고 있다는 죄의식, 그들도 광인처럼 자기를 폐쇄하고 싶은, 미칠 것 같은 내면을 광인에 투사한다.
또한 학생들은 광기에 주목하여 전후 광기가 팽배한 사회의 단면을 보여주는 것으로 사회가 이성의 법칙에 따라 움직이지 않기 때문에 개인도 비이성의 경지에 빠져든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이성과 효율성의 대척점에 위치한 광기에 집중함으로 당시 효율성과 생산성에 매몰되어 있는 기성세대와 국가정책에 저항하였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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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20-01-02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KOREAN STUDIES INSTITUTE -> Center for Korean Studies | KCI등재 |
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4-01-14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미등록 -> The Journal of Korean Studies | KCI등재 |
2011-01-01 | 평가 | 등재 1차 FAIL (등재유지) | KCI등재 |
200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7-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5-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53 | 0.53 | 0.61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66 | 0.71 | 1.169 | 0.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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